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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날로 먹는 목자^^ 조회수 : 701
  작성자 : 변홍일 작성일 : 2012-02-23

분가 후 약 한 달이 지나갔다.

분가

처음엔 약간의 부담감도 있었다

소속된 목원의 숫자는 많았어나 목장에 출석은 따옥이(보일듯 보일듯 보이지 않은~^^)들이 많아

출석은 5-10명을 왕복하는 것이 전부였었다

한 명을 돌아보고 나면 또 한 명이 누워 있고 그 한 명을 다독이면 또 한 명이 누워있는

심방전도사의 직분이 목자의 사명인가 보다 하면서 그들을 다독이는 것이 나의 생활이었다

그리고 분가를 결정하고 나서 6개월을 시간을 보내면서도 이건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가

내가 너무 서둘렀나등의 생각이 나를 불안하게 했다

그러나 막상 분가를 하고 난 후의 목장은

그런 불안과 염려를 한 방에 날려 버렸다

평균출석 8명(와우~^^)

이건 기적이다

분명히 절반으로 나누었는데

삶의 나눔 또한 분가 이전의 깊이 보다 더욱 깊어졌다

지난 모임시간에 쇼핑의 중독(?)에서 탈피한 분의 간증이 있었다

카드명세표에 쇼핑으로 인한 청구가 없어졌다고

삶이 변화 되어가는 목원들을 바라보면서

그저 날로 먹는 목자로 살아 간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가를..,

다시금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감사드린다

그리고 저녁에 있을 목장모임이 기대된다

오늘은 어떠한 감격으로 나를 감동하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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