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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고마운 초코파이 ^^ | 조회수 : 769 |
작성자 : 최인숙 | 작성일 : 2012-02-20 |
주일학교 교사를 하면서 간식을 미리 준비하는일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준비한 간식이 남을 때도 있고, 딱 맞아서 기분이 상쾌할때도 있다.
이번주는 미리 간식을 준비하지 못해서 집에 있는걸 챙겨서 가게 되였다.
그런데 1명의 간식이 부족해서 잠깐 망설였다.
'늘 결석은 한 두명 있으니 오늘도 결석이 있겠지...' 하는 생각에 부족한 간식을 챙겨서 가게 되였다.
주보함에 '초코파이'한개'=(성경필사를 1절밖에 못썼는데도 초코파이를 주셨네..^^ )
.................
이때만해도 이초코파이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할줄은 몰랐다.
유년부예배가 끝나고 간식을 나누워주는데...한명의 간식이 부족한걸 알았다.
(오늘은 결석없이 친구들이 다 오다니...이럴때 교사는 행복함에 빠지게 된다.)
부족했던 1명의 간식을 초코파이로 대체한 순간에.
1년동안 성경필사를 하지 않았으며, 이번주는 딱 1절만을 기록하기에 바빴던 나에게 초코파이가 놓여있을거란 생각은 하지 못했다.
........
간식을 다 나누워주고 좋아하는 친구들의얼굴을 보면서...
'1명의 간식이 부족했더라면, 초코파이가 없었다면...'
(나의 주일은 모자람에 미안해 하는 주일을 보냈으리라)
나혼자서 하는게 아니였구나...
미리 알고계신 주님이 계셨으며,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그 역할을 감당할때 온전한 지체가 되여 주님의 몸되신 교회가 이루어 진다는 사실을 체험을 하게되였다.
은혜받은 주일을 보낼수 있도록 노력하고 준비하신 울산시민교회 성도님들 감사합니다.
주님안에서 사랑합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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