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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영화 <헬프>를 보고... 조회수 : 873
  작성자 : 김상언 작성일 : 2011-12-08

가족이 함께 <헬프>를 보았습니다.

우리 딸의 눈에서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게한 아주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60년대 인종차별이 심했던 미국 남부의 미시시피라는 시골마을이 배경입니다. 인종차별에 대해서 흑인가정부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백인 여성의 도움으로 <헬프>라는 책으로 출판해낸다는 이야기가 영화의 전부입니다.

 kkk단의 위협으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사회배경 속에서, 흑인가정부로서 일상의 삶을 털어놓아 달라는 제안을 받고 주인공은 그랬다가는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주저합니다. 신실한 크리스천인 그녀는 주일예배를 갔다가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마음을 바꾸게 됩니다. 힘을 내어 결단을 합니다. 결국 그 결단으로 아주 작은 변화는 시작되고 영화는 펼쳐집니다....

 이 대목에서 짠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흑인목사가 갑자기 이종관목사님으로 오버랩되었습니다. 매주 결단을 적는 란에 주저하는 저였기때문입니다. 적고싶은게 있는데... 적으면 해야 하는 부담감(?) - -: (하나님,, 용서해주셔요..)

이번주는 설교를 듣자마자 떠오르는 결단과 계속 못적고있는 결단을 주저하지않고 적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헬프... 아이들과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려움 속에서 신앙으로 위로받고 잘 살아가는 진정한 크리스찬과 세상적으로 잘나고 우월하며 크리스찬이라고 외치지만 악한 너무나 이중적인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다나옵니다. 감동이 있고 따뜻함이 있습니다. 용기도 있고 결단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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