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하나님께 남편을 고발하고 싶습니다 | 조회수 : 1555 |
작성자 : 이영엽 | 작성일 : 2011-11-15 |
아직도 몸이 으슬 으슬 하고 오한이 자주 듭니다
뜻뜻한 곳에 누워 몸을 녹이고 있노라면 전화가 옵니다
목장식구중에 ㅇㅇㅇ씨가 별로 컨디션이 안좋은것 같다고
점심이라도 한끼 같이 먹어야 겠답니다
아이고 아야, 아야 하며 몸을 일으켜 가게로 갑니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 하기에........ ^^
화요일만 되면 또 목장식구가 삶공부 마치고 오시는데
점심이라도 한끼 같이 먹고 싶답니다
나는 또 아이고 아야, 아야 하며 몸을 일으켜 가게로 나갑니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 하기에........^^
이제는 아예 아쉬울때만 남편만 부를수 있는 애칭이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도 들어보시면 기절 하실 겁니다
너 ~무 사랑하여 똥엽이라고 합니다
(많고 많은 애칭중에 더럽게도 지어 났어요 남편 맘대로 입니다)
밉다고 서운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남편은 미운짓만 미운짓만 골라서 합니다
목요일에는 초원에 계시는 목자님과 함께 vip를 만나러 가신데요 일곱시에 약속이래요
오후 여섯시 삼십분에 출발했습니다 저녁 아홉시 삼십분이 되어도 오지 않았습니다
vip님을 오래 붙들고 이야기 하고 싶어서 닭요리를 두 마리나 시켰답니다
(양념한마리, 소금구이 한 마리)
vip님 하시는 말씀 왜 두 마리나 시킵니까?
(vip님께서는 오늘은 단단히 잡힐것 같은 분위기에 불안, 불안)
구영리 지코바에서 세남자(ooo,ooo,ooo)가 모여 vip님께 돌아가면서 신앙간증도 하시고
많은 이야기를 하셨으니 시간이 어찌 많이 걸리지 않겠습니까
사장님께서는 닭도 한 마리 써어비스 하셨데요
저는 모임하는 분위기에 방해라도 될까봐 전화도 할 수가 없고............
얄미운 물건들은 밖에 그대로 있고 길 가는 사람을 붙들고 사정해 볼수도 없고
뜻뜻한 집에 가서 얼른 쉬고 싶은데 남편은 오지 않고 야속하기만 합니다
하나님 연약한 저를 늘 여자 마당쇠로 생각을 하고 사는 남편이 얄밉습니다
어떤 남편분들은 아내가 검은 봉지 하나도 들지 못하도록 다 들어준데요
말했더니만.............. " 똥엽아 부러워 하지 마라 니는 장농도 든다 아이가 "
하나님 우리 남편 맞아요 제가 너무 만만하나 봅니다
하나님 저는 이렇게 차분 차분 일러 드리고 있지만 제 기분은 아주 심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웃음만 나오시지요 둘중에 어느 누구를 혼내실수도 없고 애 ~ 매 하시죠
그래도 제 심정을 더 헤아려 주시는 하나님! 천사를 보내 주셨네요
밤 늦게 무슨일인지 예전에 우유 배달을 해주셨던 힘이 센 아줌마가 오셨어요^^
오~ 주님 이게 왠 은혜 입니까 ㅇㅇ씨 제가 집에를 가고 싶은데
남편이 볼일 보러 갔다가 아직 오지를 않아요 제가 집에 갈수 있도록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보내 주셨네요 감사해서 어쩌지요
밖에 있는 물건들을 양손에 들고 나르시더니 금방 다 넣어 뿌는 겁니다
이분은 진정 여자가 아닙니다 주님께서 용사를 보내주셨네요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둘다를 사랑하시네요 ^^
천사를 보내주신 은혜 덕분에 저는 집으로 갈수가 있었답니다
하나님 그래도 남편을 하나님께 고발하는 일에 취소는 조금만 더 보류를 할겁니다^^
"
전체댓글 0
이전글 : 김범수가부른 복음성가 | |
다음글 : 하나님께 우리 목원을 고발합니다??? | |
이전글 다음글 프린트하기 | 목록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