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평신도 세미나를 통해 받은 복 | 조회수 : 1058 |
작성자 : 정혜영 | 작성일 : 2011-11-01 |
평소보다 두배 더 많이 모인 목원 ㅋㅋㅋ 다 제발로 왔시용 목녀협박 안했는뎅~~
평신도세미나로 오신 왼쪽부터
울산 산성교회 서미라 자매님, 대구 서성로 교회 김영의 전도사님 ^^
비빔밥을 양푼에다 한꺼번에 넣고 마구 비벼비벼~~~ 비빔밥그릇이 없고 접시밖에 없는 김영휘님댁에서 어쩔수없는 아이디어 ㅠ.ㅠ 여우야 모여라 두루미는 안되겠엉ㅋㅋㅋ
환영 보드
환영카드와 이부자리 및 방 준비
-------------------------------------------------------------------------
진성덕 목장의 정혜영목녀입니다.
저희 집에 모신 두 분은 각기 다른 교회에서 오신 자매님과 전도사님이셨습니다.
목원들께 한주간동안 평신도 세미나에 오실 두 분과 목장 기도제목을 위해
릴레이기도를 하자고 목자부부는 한끼금식을 선포하였습니다.
신청할 때는 아무 생각없이 잘 할수있겠지...했는데
막상 릴레이기도를 시작한 지난 22일 주일저녁부터 슬슬 걱정이되는 것이었습니다.
갑자기 4시간에 걸쳐 온갖 잡동사니와 쓰레기???들을 안방과 안방욕실에서
끄집어 냈습니다.
목장을 할 때는 거실만 열었으니 지저분한 것은 안방에 쑤셔넣고 밀어넣고 문을 닫으면 안보이기때문에 ㅋㅋㅋ
대충 그러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평신도 세미나 안방을 내주라...는 것이 이런것이구나 청소하면서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10년정도 오래묵은 짐들과 욕실의 먼지들...
목장을 그렇게 많이했는데도 어머머 보이지 않던 것들이 눈에 띄기 시작하는데 허걱!!!!
이래가지고 그 분들이 오셔서 잠이 오겠나.......@@;;
애들이 벽지를 줄줄 뜯어놓았고, 지난 여름 모기를 죽인다고 퍽퍽~~ 핏자국을 내었던
무시무시한 벽지, 구질구질..그리고 먼지......이것들이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무튼 아무에게도 보이기 싫었던 마지막 나의 자존심이랄까
나의 더러운 마음의 방들을 싹 비우고 청소하라는???
주님의 뜻깊은 배려에 다시한번 너무나 감격하며 )
이불을 사고 안되어 있는 것도 빨고 널고 일광욕을 시키며 벽지위에 장식으로 감추고 ㅎㅎ
여러가지 준비를 하는데
덜컥 감기몸살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어머나..남편도 목감기가 오고...
그런데 신기한 것은 걱정할 겨를도 없이
느닷없이 목원식구에게 딱!!!!딱!!!!지금 근처에 있는데 도와주겠다는
전화가 오는 것이었습니다.
오리고 자르고 붙이고 혼자하면 며칠 걸릴 것이 한두시간에 뚝딱, 너무 신기했습니다.
필요한 것도 함께하니 즐겁게 착착 준비가 되어져갔습니다.
목장을 오픈하는 김집사님도
나물을 준비하는 목원들도 한마디 '토'를 달지 않고 성심성의껏 넉넉하게
준비하여 주었습니다.
목장을 여는 토요일.....
아름답게 준비된 비빔밥을 잘 나누어 먹으며 목원들의 릴레이기도 덕분인지 강력한 삶의 기도 응답들을 쏟아내는데 참 감사하고 감격하며 그 어느때보다 은혜가득한 밤이었습니다.
대구의 한 자매는 결국 일로 못오게 되어 안타까왔고 그대신 그 교회전도사님이 오셨습니다.
오신 두 분의 소감을 듣는데
정말 교회가 곳곳이 참 예쁘다고 하셨습니다.
게다가 너무나 멋지고 귀하며 정성스레 준비해준 음식과 데코들에 감동하셔서
정~~~말~~~'영혼의 휴식'이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숨가쁘게 교회 일들로 너무나 힘겹게 달려오신 전도사님이
이 세미나를 통해 비전을 보게 되었고 "이제는 전도사보다 목자가 하고싶다..."
는 고백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여유가 되면 방황하고 힘들어하는 청년들이 많은데.....
그들을 모아서 사랑을 베풀며 섬기고 싶다는 소망도 이야기하셨습니다.
활짝 핀 웃음을 가득안고 가시는 두 분을 바라보며 너무 기뻤습니다.
그런데 더 기쁜 것은 우리목원식구들이 더욱 회복되고 기도응답이 그 어느때보다 많았다는 것입니다.
우리 목장에서 내 새끼(?)가 아닌 다른 교회 다른 주님의 자녀들을 성심껏 섬겼는데
오히려 우리 목원가족들이 복을 받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꺅!!!
이것은 또 무슨 일입니까?
vip로 온 김자매님은 일주일동안 '하나님의 대사' 책을 통해 하나님을 체험하고 책에 나오는말씀들을 계속 읽으면서 힘을 얻었다고 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안좋은 일로 5박6일 싱가폴을 다녀왔는데 순간순간 기적같은 체험을 했다며 고맙다는 말을 연신 되풀이하였습니다.
싱가폴공항에 차를 못찾아 1시간여 헤맸는데 알고보니 건너편 주차장에 있었고 늦게 부랴부랴간 호텔에 체크인을 하니 이미 도착한 다른사람들이 먼저와서 방이 다 차버려 남은 방은 최고급방밖에 없어 할수없이 5일간 거기 머물게 되었는데 (경비가 회사에서 나오는 것이라ㅋㅋ) 어쨌거나 커텐을 여는 순간 기절~~~했다고 합니다.
전망이 환상적이어서ㅋㅋㅋ
하나님은 5일동안 전망좋은 곳에서 위로받게 해주시려고 주차장 차까지 숨기셨나???
별의별걸 다 신경써주시기에 우리가 염려할것은 하나도 없다는...힘겨운 일로 갔지만 최고의 전망과 한국에서 전해지는 기도의 힘으로 위로받고 힘을 얻는 한주였다고....천사들이 곳곳에서 도와주고 깔끔하게 일도 처리되어 잘 돌아왔다고 하였습니다.
또 한때 무기력증에 빠졌던 한 형제님이 완전히 회복되어 활력을 되찾고,
재치있는 유머와 나눔을 보이더니,
지난주엔 드.디.어 헌헐까지 했다는!!! 헌헐은 아무나하나???
어느 정수기회사다니시는 집사님도 120군데 정수기필터를 한달안에 다 갈아야 하는데 밀려있어 못했던 일들을 일주일동안 척척 완벽하게 다 마무리하는 기적,
실용음악강사로 일하는 정자매는 고3 수험생들에게 목자와 같이 늘 사랑으로 베풀고 섬기는 바람에 따르는 제자 8명이 목장에 와서 보고싶다며 마침!!! 몰려와 목원이 두 배로 늘어나는 기적!!!
남편과의 용서되지 못한 부분으로 힘들어하던 자매님이,
혹시나 본인이 잘못한 점이 있다면 용서를 빌고싶다는 고백을 2년 만에 털어놓았습니다.
자신도 안믿어지는 놀라운 목장의 열매들에
우리 목장 맞나????할 정도로 신이 나는 한 주 였습니다.
아무튼 하나님께서 인도해가시니 나는 뒤에서 박수치며 기쁘고 행복하기만 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만 세!!!
우리 울산시민교회가 남을 위해 이렇게 섬기고 베푸는 것이 결국엔
나의 행복이요 복인 듯합니다.
갑자기 힘들었던 건 다 어디로 가고
또하고싶넹@@;; 세미나중독???
아무튼 넙죽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교회에서 섬기는 분들의 뒷이야기들을 들으니 수천 수백개들의 퍼즐조각들이 척척 맞추어져서 아름다운 작품이 되는 것처럼 살아있는 공동체, 아름다운 공동체가 바로 이런 것 이구나 하고 참 자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대대대단한 교회 울산시민교회
모두다 워찌그리 잘하는지요~~~~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전체댓글 0
이전글 : 평신도 세미나를 섬기는 특권을 누리고 | |
다음글 : 신규채 목장입니다. | |
이전글 다음글 프린트하기 | 목록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