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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큰 딸을 중학교에 보낸 뒤...추억을 떠 올리며... | 조회수 : 931 |
작성자 : 이정범 | 작성일 : 2011-09-07 |
참으로 세월이 빠른 것 같습니다..
큰 딸 하랑이를 중학교로 보내었습니다. 오늘 첫 등교일이었습니다...(미국은 8월말에서 9월초가 신학기입니다.)
Locker Night, Orientation Day, PTA meeting..등등의 시간을 보낸 뒤에....
오늘에서야 비로소 오전7시 25분 number-17 School Bus를 태워 보낸 뒤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2004년 2월에 첫 부임한 후, 2년간 맡았던 중등부가 떠 올랐습니다...
한 분 한 분의 중등부의 교사 선생님들과 한 명 한 명의 중등부 아이들이 새록 새록 기억이 떠 올랐습니다...
참으로 부족하고 부족했던 저를 기도와 사랑과 열정으로 함께 하여 주셨던
많은 분들이 생각나고 감사하여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_._)
하랑이가, 중등부에서 전도사님들과 선후배들과 함께 예배드리며, 찬양하며, 교제하던 모습을 보면서,
이런 마음으로 자녀들을 보내어 주셨었구나 하는 생각에 다시금,
부족했던 저에게 아이들을 맡겨 주셨던 대단한 부모님들께도 다시금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네요~~~(_._)
요즘 들어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들과 연락을 가끔하면서,
울산을 고이 지키고, 교회를 지키는 아이들과 서울과 대구와 부산 등등으로 떠나 있는 아이들...
미국과 영국과 러시아와 중국등등으로 유학의 길로 서 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귀하게 쓰일 날이 머지 않았구나...물론 지금도 이런 저런 이유로 귀하게 쓰임 받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에 또한 감사를
역시, 아이들 즉 우리들의 자녀들 모두가
우리들과 동일한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우리들과 동일하게 은혜를 받아야 할 아이들일 뿐 아니라,
이 시대의 교회와 하나님의 나라의 동역자들임을 다시금 기억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참으로 보고 싶은 아이들입니다....ㅠ.ㅠ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훗날 함께 기도하며 찬양하며 웃으며 이야기 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또한, 저희 네 명이 자녀들 모두가 귀한 동역자들이 되기를 소원하며 기도 부탁드립니다...
샬롬*^^*
Virginia Fairfax에서 이정범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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