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인원(6명)으로 출발하지만 전체 구성원이 합심해 울산광역시의회 의원들에게 알차고 정확한 입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울산시의회 초대 입법정책담당관으로 임용된 조민종 서기관. 입법정책담당관(입법1·입법2담당)은 기존 시의회 운영전문위원 소관 인원과 의정담당관실 업무를 이관받아 단위조직으로 확대한 조직이다.
입법정책담당관실에서는 시의회 행자위, 산건위, 교육위, 환복위, 의회운영위 등 5개 상임위별 입법정책 관련 기획및 자료수집·분석, 자치법규 제·개정안 의원발의 실무 지원, 의정발전과 시민편의를 위한 입법사항 개발, 의회 관련 자치법규 관리 및 정비, 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 운영에 관한 사항 등에 관한 사무를 관장한다.
또 의원연구단체 운영·연구활동 지원, 의회 관련 쟁송업무 처리 및 고문변호사 운영에 관한 사항, 의원 세미나·연찬회·교육·토론회에 관한 사항, 기타 의장이 지시하는 사항의 연구검토 등도 그가 맡은 역할이다.
조민종 입법정책 담당관은 시의원들의 각종 조례 입법시 내부적으로 결제하는 시스템을 제도화하는 규칙 형식과 규정을 만들어 입법을 보다 쉽게 하도록 도울 방침이다.
경남도 법무담당관실과 울산시 초대 행정심판계장, 법제계장 등 다년간 자치법규 관련 실무를 담당해 온 그는 자치법규 관련 메뉴얼이나 행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행정용어집 등을 제작해 동료 공무원이 업무에 활용토록 배포하기도 했다
조 담당관은 “시민들의 생활 및 삶의 질과 직결되는 각종 자치법규 관련 문안을 세밀히 검토, 바람직한 조례가 될 수 있도록 도와 울산의 자치법규 수준 향상과 지역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담당관은 ‘프로’ 수준의 기타 연주 솜씨를 자랑하며 울산대공원 등지에서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상일보 기사 - 초대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