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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이곳에 과연 주의 용사들이 길러 지겠는가? | 조회수 : 994 |
작성자 : 김지수 | 작성일 : 2011-07-08 |
오늘 새벽기도 때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저의 고향교회가 생각 났습니다 사람이란것이 근본이 있기에 더더욱 고향교회가 그리워 졌습니다
저의 고향교회는 멀지도 않은 북구 정자동에 있는 정자교회입니다 저는 그곳에서 어려서 부터 교회를 다녀서 결혼 4년차까지 다녔던걸로 기억합니다
지금의 현대식 건물의 교회는 2006년에 새롭게 건립되었기에 근사합니다 하지만 저는 예전의 교회건물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본관1층은 예배드리는 본당이고 양쪽의 첨탑의 양방향의 쪽방으로 되어있는 3층 까지 되어 있는 건물이었습니다 지금 장마철되면 나무로 만들어진 (옛날 학교교실의 바닥과 같음)바닥에서 삐그덕거리는 소리하며 노후화된건물이기에 천정에서 물이 새는 예배당 그래서 저는 이 장마철이 되면 그비가 새는 예배당이 생각 납니다 2층의 쪽방에서 차고들어오는 빗물때문에 저는 2층에서 몇시간이고 쓰레받이로 물을 퍼서 버려야 했던 기억이 아직까지도 나는걸 보면 추억이라고 여겨져서 그럴 겁니다 물을 퍼서 나르는걸 보는 담임목사인 정재기 목사님의 고개가 떨구어지는 걸 아직까지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이후로 목사님은 십수년간 예배당 건물을 다시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는 사명 하에 열심히 사역을 감당하여 2006년 5월28일에 건립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때 당시에 시민교회를 섬겼기에 헌당 예배에 꼭 오라고 하는 전화를 받고도 여의치가 않아서 가지 못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제작년 에 가서 목사님을 만나 뵙고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는 중에 목사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교회에 다시와서 봉사 해달라고 말입니다 저는 목사님 제가 기도 해보고 주님이 가라시면 갈수 있습니다 그전에는 갈수가 없습니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참으로 가슴이 답답 했습니다
새벽기도에 목사님이 교육관 문제로 이런 저런 얘기를 하시기에 많은 생각이 났습니다 우리 울산시민교회는 교육관이나 부대시설이 시골교회랑은 비교되지를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교회 교육이 시설에 있지 않고 그들을 가르치는 교사의 헌신과 주님의 어루만지심과 붙드심이 있으면 시설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교육관의 이름이나 도서관 이름이 중요하지 않듯이 말입니다 교육관의 1층을 그냥 자판기를 많이 갔다놓고 더많은 사람들이 불신자나 신자들이 어울려서 편하게 마실수 있는 문턱이 낮은 까페가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제가 초등부를 맡아서 아이들을 가르쳐보면 가르쳐볼수록 아이들에게 어떤 좋은 영향력을 줄수있을까하는 유한성에 힘이 듭니다 오로지 그들을 품에 안고 기도 할수 있음에 감사 할따름이지요...
위의 제목 처럼 분명히 우리 울산시민교회에서는 주의 용사들이 지금도 길러 질겁니다 아니 길러지고 있습니다.........첨부된사진은 새성전인 정자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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