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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교사십계명'을 읽으며 조회수 : 857
  작성자 : 손병철 작성일 : 2011-05-28

스승의 날 주간에 받은  '교사십계명'을 읽으며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예전추억을 소개코저 합니다. 진정한 교사이셨던 변윤철집사님!

당시 서울에 살던 저희 가정은 십 이삼년에 이사에서 벗어나 서대문구 홍제동에 보금자리를 갖는 행복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이던 저는 당시 태권도장에서 한살 위 형의 전도로 조그만 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제가 살던 곳은 인왕산과 안산이 마주 보고 있고 지방사람들이 많이  정착하여 매우 서민적인 지역이었습니다. 사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책에서 말한것처럼 교회에 대한 기억은 별로 없습니다.하지만 선생님은 다릅니다. 삽십 년 전 일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입니다. 요즘은 왠만하면  자녀들 학원 몇군데 보내는것 당연하겠지만 그때는 불가능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겨울방학 때였습니다.집사님께서 저희집에 오셔서 저와 어머니께  "이제 중학교에 들어기면 초등학교때랑 수준이 다릅니다. 그래서 미리 중학교 기본을 예습하고 입학하면 도움이 될겁니다. 앞으로 3개월 저와 영어,수학 공부하는거다.알았지?" 그리하여 저는 중학교 1학년 참고서를 예습함으로써 새로운 학교에 잘 적응할 수있었습니다. 집사님께서 개인사정으로 미국으로 이민을 가시기전 "예수님께서 널 지켜주실거야! 항상 기도하거라~" 하신 말씀이 지금도 귀에 들립니다.항상 기도와 사랑으로  예수님의 모습으로 섬기려고 하셨던  선생님들이 계셨기에  밝은 미래와 희망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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