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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우리 목장 어느형제의 작은 삶 이야기 | 조회수 : 1489 |
작성자 : 지창구 | 작성일 : 2010-11-29 |
저희 목장 지난 행나모때 간증한 형제의 작은 삶이야기를 올립니다.
형제는 믿음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대도 늘 믿음의 가르침대로 순종하며 살때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기도에 응답하셔서 목장과 직장 삶 가운데 아름다운 영향력을 끼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 아내는 속일수 있어도 하나님은 속일수 없다.
2010년 10월 17일은 경건의 삶 금식훈련하는 날이다.
나는 한끼도 굶으면 못견디는 사람이다. 옛날에도 그랫고 지금도 그렇다
그런데 경건의 삶공부를 하면서 금식훈련이란 과정을 실천하지 않으면 안된다
10월 15일부터 차일피일 금식을 미루다가 결국 17일 일요일날 3끼를 금식하기로 하였다.
금식 들어가기 전날인 16일에는 부산에 있는 형님식당에서 오후 6시쯤에 저녁식사를 했다. 일찍 저녁을 먹었기 때문에 11시쯤되니 배가 고파서 잠도 오지 않고 금식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벌써 머리도 띵하게 아팠다.
도저히 배고픔을 참지 못해서 밤 11시50분쯤 되어서 아내가 잠자는 틈을 타서 oo라면 1개를 끓였다.
그것도 12시를 넘기기 전에 먹어야 되겠다는 얄팍한 생각으로..
아내가 잠들었기 때문에 마음 푹놓고 라면을 맛있게 먹어 치웠다.
그러나 다 먹고나니 시간이 자정이 넘었다.
자정이 넘었기에 날짜로는 17일, 금식날이다. 왠지 불안했다.
어쨋거나 이정도 먹었으니 지금부터 3끼정도는 굶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확실히 들었다.
이제 뱃속도 넉넉하고 해서 새벽1시쯤에 잠을 잤는데, 배가 아파서 일어날 수 밖에 없었다. 시간은 새벽 2시쯤되었다.
배가 너무 아파서 2번 화장실에 다녀오면서 설사를 했다.
아까 먹었던 라면은 물론 속에있는 내용물 까지도 완전하게 비울 수밖에 없었다. 혹 땔라고 하다가 도로 붙인격이 되었다.
나는 하나님께서 나의 얕은 속임수에 벌을 주신 것이다 라고 생각했다.
진짜 깨달은 것은 아내는 속일수 있어도 하나님은 절대로 속일수 없다라는 진리를 이제야 알수 있었다.
하나님 고맙습니다.
완전하게 잘 비운상태에서 3끼를 금식하여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하룻만에 땅 “계약부터 잔금”까지 해결되다
날이 갈수록 집식구들의 짜증이 심했다. 아들은 방이 좁아서 다리를 펴지 못하고 잠을 자야하고, 딸애는 고속도로변이라서 시끄럽다고, 집사람은 방이 좁아서 옷 보관할 곳도 없고, 목장모임도 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나는 하나님께서 모두 해주실거니까 기다려 달라고 이야기만 할 뿐이다.
돈도 없고, 힘도 없다.
경주에 있는 논은 팔리지 않는다. 경기가 어려워서.....
특히 경주에는 부동산 매기가 완전히 끊어졌다고 한다.
6월부터 목장 중보기도제목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도록 기도 부탁했다.
나의 힘으로 되지 않으니깐, 목원들의 기도힘을 빌릴 수 밖에 없었다.
하나님께서는 목장을 통해 각 가정에 응답을 주시고 역사하심을 나는 믿기 때문이다.
7월초부터는 생활비가 완전히 바닥이 났다.
한달 벌어서 부채 이자 갚고 나머지로 생활해 나가기가 급했다.
카드회사에서는 카드빚 갚으라고 수시로 전화, 문자 왔고, 은행에서는 부채 만기가 다 되었다고 전화 왔다.
그 가운데 일을 저질러 놓은 것은 또 땅을 7월30일에 잔금 치루기로하고 계약했다. 딸애의 적금통장 깨어서 계약금을 걸었다.
내 땅은 아직 아무것도 매매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냥 매매될 것 같아서..
목장모임에서도 간증을 했지만 무모한 짓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목원들도 잘 될거라고 위로 하였다. 그러나 안타까운 시간만 흘렀다.
경주땅을 몇 번이나 계약을 하려고 하다가 성사되지 않았다.
지난 7월 16일에는 많은것을 양보해서 계약하려고 했으나 계약직전에 거절당했다. 그후 일주일이 다 지나가도 부동산에서는 연락한번 없었다.
답답했다. 그러나 기도에 집중하면서 나에게 무슨 문제가 있기에 때때로 어려움이 생기는지를 묵상하고 있는 중에 생각난 것이 하나 있었다.
워낙 어렵고 여유가 없어서 최근 몇주 동안 주일 헌금(십일조)을 연초에 마음 먹었던 것의 절반만 헌금을 하고 있다는 것이 내 머리를 스쳤다.
돈이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마너스통장도 한도액까지 다 빌려 쓰고 있었다.
그러나 십일조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한 사항인데 내 마음데로 절반으로 깍았는것에 문제가 있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2010년 7월 25일 주일에는 십일조를 사정은 어려웠지만 원래 바치는 금액으로 기분좋게 드렸다.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켜서 헌금을 다하고 나니 마음이 후련했다.
일요일 2부예배 드리고 오후에 사무실에 나갔다.
어지럽고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키고자 찬송가 82장을 들으며 앞으로 최악의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하고 생각해 봤다.
그러나 뾰족한 대책이 없었다. 99년도에 빗더미에 올라앉은 이래 오늘같이 벼랑끝에 서 있어 보기는 처음이었다.
당장 계약금 날려야되고, 아이 기숙사비, 2학기 등록금, 여러은행에서 연체이자 납입독촉, 지금까지는 돌려막기로 잘 버텻지만 더 이상 안될 것 같았다.
이제 믿을 것은 목장 가족들의 중보기도의 힘과 하나님밖에 기댈곳이 없었다.
물리적으로는 할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고 생각나지도 않았다.
연속듣기하고 있는 찬송가 82장은 나의 마음을 잘 평정해 주었다.... 나의기쁨 나의소망되신주..나의 생명이되신주 밤낮불러서 찬송을 드려도 늘 ...........마음뿐일세......................
오후 5시쯤되었을까 부동산 사무소의 정부장으로 부터 전화가 왔다.
일요일이라 생각지도 못했던 전화였다. 정말 깜짝 놀랐다.
경주에서 울산으로 내려가고 있는데 좀 만나자고 했다.
1주일이 넘도록 연락한번 없던 부동산 업자가 일요일에 전화 한것은 혹시 좋은일이 있지나 않을까 궁금했다.
부동산 업자들도 일요일은 꼭 쉰다는 것을 알고 있는 터였다.
오후 6시쯤에 사무실로 정부장이 도착했다. 얼굴이 밝아보였다.
나는 잔금날이 7월30일이니까 이제 5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정말 걱정이다 라고 했다.
그때 정부장 하는말이 경주땅을 살려고하는 사람이 있는데
7월 27일에 매매대금 전부
“계약금,중도금,잔금”을 일시불로 지급하겠다고 하더라고 했다.
그 순간 나는 마음속으로 하나님께 감사했다.
벼랑 끝에 몰린 나를 건져 주시는 하나님은 참으로 저의 구세주십니다.
이 순간 나를 구원해주실 분이 누가 또 있겠습니까?
나는 이 순간에 “하나님을 많이 알아야한다”는 오늘 목사님의 말씀이 생각났다.
하나님은 기본에는 정말 충실하신분이다.
십일조를 약속한대로 바치니까 즉시 응답해주셨다는 것...
저의 생각으로는 이런 일이 한순간에 이루어진 배경은 목장 가족들의 중보기도와 저와 아내의 기도, 그리고 하나님과의 약속한 십일조 등.....
믿음과 실천으로 행하는 것을 보신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에 은사를 주신것이라고 믿습니다.
이중에 하나라도 빠졌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러나 그동안 3번이나 계약 단계에서 성사되지 않았기에 집사람에게는 이야기도 못하고, 계약하고 잔금까지 주겠다는 7월27일만 기다렸다.
불안한 것은 매수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고, 전화한번 통화해 보지도 않은 사람이 한꺼번에 다 해줄까?
그러나 다른 대책이 전혀 없었기에 그냥 믿어볼 수밖에 없었다.
정말 7월27일 오후에 농협에 가서 확인해보니 매매대금 000원이 내 통장에 몇번에 걸쳐 입금되었다. 무통장입금의 1회 한도액이 있기 때문에...
나는 즉시 새로 계약한 땅 잔금과 각종 부채를 한꺼번에 대부분 상환했다.
그리고 딸에게 빌린 돈에 이자까지 충분히 붙여 입금해 주었다.
그리고 딸애의 기숙사비 납부하고, 나머지는 2학기 등록금으로 남겨 두었다.
이 모든 것을 30분만에 다 해결한 후에 집사람에게 이야기를 했다..
집사람은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되는 것이 없다고 감사했다.
이렇게 한순간에 하나님께서는 저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셨다.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다.
생명의 삶공부 이후 하나님께서 저에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해결해 주시고 있는 증거를 보면 여러 일들이 있지만 다 기록은 할수 없다
99년부터 10년이 넘도록 마냥 짐으로만 여기고 가져왔던 부채를 교회 등록 2년도 채 안되어 대부분 해결해 주시는 하나님의 무한능력에 감탄하며
감사드립니다.
♱♱♱ 고장난 컴퓨터 25대가 내손에서 모두 작동되다
오늘(10월22일)은 저의 직장에서 개최하는 PC경진대회 시험 응시생들을 모두 집합시켜서 최종연습을 하기로 한 날이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최종 시험연습을 하기 위해서 24명의 응시생들이 바쁘신 중에도 오셔서 컴퓨터 연습을 하려고 했다.
이들중 대부분이 농민이고 일부는 도시 소비자들이다.
전산 교육장에는 컴퓨터가 모두 25대 있다.
모두들 긴장된 가운데 30분정도 연습을 하다가 갑자기 정전이 되었다.
나는 담당자가 있기 때문에 정전이 된 줄도 모르고 모든 일이 잘되어가고 있는 줄로만 생각 했다.
오후 5시가 지나서 담당직원이 상기된 표정을 하고 들어와서는 희한한 일이 생겨서 PC 시험연습을 못했다고 했다.
사정을 물어보니 오후 2시 30분에 정전되었다가 바로 3.4분있다가 다시전기가 들어왔는데 컴퓨터 본체만 전기가 오지 않는다고 했다.
모니터는 켜지고, 본체만 켜지지 않았다는 말이다.
모든 코드에도 전기가 들어와 있었다.
모니터도 켜지는데 왜 본체만 안켜질까.
20여명의 응시생들이 모두 코드도 살피고 모니터, 본체 모두 살피고 살펴도 25대의 PC본체가 꿈적도 하지 않았다.
내가 담당 팀장이기 때문에 2시간 30분이상 고장으로 아무것도 못하고 계신 응시생들에게 무슨 말이든 드려야만 하는 분위기였다.
나라고 해서 뭐 별수 있겠나 하고 생각 했지만...그래도 참석하여 기다리고 계신 분들에게 용기를 주어야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전산실로 들어 갔다.
“걱정하지 말아요 내가 고쳐드릴테니”..하고 말을 하고 보니
정말 기이했다.
실내 전기불도 오고, 본체와 연결된 모니터에도 전원이 들어와 있는데,
PC본체만 모두 작동이 되질 않았다.,... 정말 기히한 일이었다.
내가 고쳐준다고 했으니 나는 먼저 코드를 뺏다가 다시 꼽았다.
아이구 소용없어요. 저희도 다 그렇게 해봤어요.. 안된다니까요..
이구 동성으로 안된다고 했다. 나는 기다려봐요.....하고
그리고 본체 전원을 켜니 파란불이 들어오면서 컴퓨터가 작동되었다.
25대의 PC중 1대도 작동이 않되었던 것이 내가 하니 25대 모두 다 켜지는 것이었다.
그 자리에 계신 응시생들이 박수치고 난리였다.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기사는 “이런 기적은 하나님이 하신일”이라고 했다
모두 “이건 기적이다”하고 소리쳤다.
모두 불가사이한일이 벌어졌다고 놀랫다..
“어떻게 고쳤어요”라고 물었을때 “나는 모른다 하나님만 아실 일이라”고 분명히 말했다.
하나님! 좋은 곳에 저를 사용하심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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