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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조회수 : 1127
  작성자 : 김정훈 작성일 : 2009-04-03
 

특별새벽기도 시작한지 벌써 5일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매일같이 구름떼처럼 모여드는 성도들의 모습에 감동과 도전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기도해야 할 때임을 깨닫고 어느 때보다도 힘을 내어봅니다.


아기일 때는 부드러운 음식을 먹으며 성장하고, 어떤 상황 속에서 잠을 자도 부모보기에는 사랑스러워 보입니다. 하지만 장성하게 되었는데도 단단한 음식을 먹지 못하고, 아무 때서나 잠을 청한다면 부모가 가슴 아파할 것입니다.

하나님도 부모의 마음과 같아 우리가 어느 정도 성장하게 되면 더 열심히 하나님 앞에 나오는 모습을 보기 원하시고 계실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영적인 생활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수요일 새벽기도에 설교시간이 끝나고 세겹줄 기도시간에 기도짝과 함께 본당 강대상에 올라오라는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부르시면 당연히 올려가야지’라는 강한 마음의 감동으로 강대상에 올라가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짝기도가 어느 정도 끝나갈 무렵 나머지 시간 기도는 내려가서 해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갑자기 마음속에 그려지는 형상이 “예수님께서 운명하실 때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로 찢어지는(막15:37~38)”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게 무슨 뜻인가 싶어서 그냥 계속 기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벧전2:9)”, “나는 이곳에서 너와 함께 대화하기를 원한다” 라는 마음의 감동을 주셔서 계속 강대상에서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담임목사님께서 교인들의 기도제목으로 강대상에서 열심히 기도하시는 것에 방해되는 것을 알면서도 마음에 감동을 주시는 성령님을 따라 깊은 기도에 빠져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저를 사랑하셔서 죄인 가운데서 부르시어 가까이 하기를 원하신다는 마음에 너무나도 감사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어 더 기도 하지 않을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자리를 통해 시민교회 성도님들과 기도제목을 나누려고 합니다.

저는 청년회에 소속이고 직장을 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첫날 나누었던 기도 제목은 ‘저의 비전을 깨닫게 하는 지혜 주시기’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며칠 사이에 이 기도에 조금 더 세부적인 내용이 생겼습니다. 기도의 끈을 놓지 않는 환경의 비전을 발견하여 잠언에 말씀처럼 가난하지도, 부하지도 않게 하나님 바라보며 이땅에서 소명을 이루어갈 수 있는 나에게 가장 알맞은 비전으로 인도하실 것을, 또한 영적으로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지지 않는 직장 가운데 인도되기를 원한다 라는 내용의 기도제목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기도 가운데 그리고 삶 가운데 더 구체적이면서도 현실적으로 인도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또한 저 혼자의 기도보다 성도님들의 중보로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고자 이렇게 기도제목을 남깁니다.


더 기도에 힘쓰는 시민 성도님들 되시기를 바라고, 우리가 처음 믿을 때 보다 하나님의 나라가 더 가까이 왔음을 깨닫고 기도로 하나님께 가까이 가기를 원합니다.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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