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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며칠전.. | 조회수 : 1013 |
작성자 : 최정분 | 작성일 : 2009-03-25 |
깜짝 놀라고 심히 당황스러웠던 기억..
근래에.. 큐티와 기도 매일하고 순일이 우성이 남편한테 잘 해주고..
특히 아이들에게 소리치거나 화내지 않고..(생각이 여기까지 미치자 순일이 한테 짜증냈던 게 생각났고)
그렇지만 금방 사과함으로써 화해했는걸.. 하는 생각..
정말 열심히 산 것 같아서..
하나님 저 잘하고 있죠?
순일이를 통해 하나님께 칭찬받아 볼 심산으로..
아침큐티를 한 후 순일이에게 물었어요..
나 : "순일아.. 요즘 엄마 어때? 좋지?"
순일 : (갑자기 울먹이며) "아니요"
나 : (완전 당황) "왜?????!!!!!!!!"
순일 : "엄마 무서워요.."
나 : (정신 나감. 대체 내가 뭘 잘 못 했지? 하나님...help me!!) "왜에.....??"
순일 : "엄마 화 낼까봐 무서워요..."
나 : (완전 무너짐)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겨우겨우 성질 죽이고 있는 내 모습..
성령충만하지 못하여 아이에게 이렇게 마음에 짐 지우고 있다는 것도 모르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겨우겨우 미안하다고 잘 못했다고 사랑한다고 하자
엉엉 우는 우리 순일이... 같이 울지도 못하고..ㅠ.ㅠ
아침먹이고 보내는 데 언제 울었냐는 듯 밝고 즐거운 우리 순일이..
그저 감사합니다..
하나님께도 잘 못했다고 용서해 주시기를 불쌍히 여겨주시기를..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남편한테도 마찬가지라고 딱잘라 말씀하시는 하나님.. ㅠ.ㅠ;;)
뒤 늦게 울어보는.. 작은 아이 우성이가 엄마 뭐해? 하는데 어찌나 맘이 아프던지..
그러나 오늘도 작은 테스트들에 낙방하고 만 최정분!!!
휴....ㅡㅡ;;
"축!사망! 최정분!!" - 최수혁목사님 설교말씀 중에서 무단인용
하나님!! 힘내세요!! 제가 죽었어요.. ^^;
하나님!! 오늘은
내 마음에 사랑이 넘쳐 흐르게 하여주셔서
저를 만나는 모든 사람들까지도 죽도록 사랑하고 싶어 하게 하여주옵소서.
이런 괴물같은 저를 사랑해주시고, 가르쳐주시고, 고침받기 원하는 마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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