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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조폭아저씨를 부르고 | 조회수 : 1243 |
작성자 : 강혜숙 | 작성일 : 2009-03-19 |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다.
진호(가명)를 만나야 한다
문제를 해결할 만한 능력이 내게는 없다.
그러나,
전능의 하나님은 그분의 크신 능력으로
역사하실 것이다.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위험하고 두려운 일이다.
상황이 더 악화되면
심각한 일이 벌어질수도 있다.
그래서,
부모님도 두려워 하시고
부모님과 절친한 관계인 상담을 부탁하신 분도
두려움과 염려 가운데 있다.
경범이(가명) 부모님은 경찰에 고발할 생각을 갖고 계셨다.
담임에게 전화로 하소연하여도
아무 소용이 없었다.
왕따와 괴롭힘으로 아들이 밤새 헛소리도 하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모습을 볼 때마다
그 아픔과 고통을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겠는가.
지옥이 따로 없을 것이다.
마음 졸이며 두려움과 걱정으로 살얼음 걷듯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오늘 진호를 만나야 한다.
그런데,
보복이 두려워 부모님 마음이 바뀌었다.
며칠 더 기간을 두고 진호를 찾아가는 것이
좋겠다는 연락이 왔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꼭 오늘 가야 할것 같은 생각으로 마음에 꽉 찼다.
더 이상 경범이가 고통 받도록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마음이 탔다.
불안해 하는 부모님 말씀 듣는 것보다
성령님께 순종하기로 했다.
무조건 강행하기로 했다.
하나님은 한번도 실망시킨적이 없으셨기에
이번에도 그분의 완전하심만 믿고
믿음으로 가야한다.
혹 오늘 상담 후에도 진호가 마음을 돌이키지 않고
계속 괴롭히면,
경범이가 위기에 처하게 된다.
무턱대고 진호를 찾아간 것이
평생 상처와 고통이 될 수도 있다.
모두의 입장이 난처하게 되고
어렵게 된다.
진호 어머니에게 전화했다
"어머니, 오늘 하루 종일 금식하셔요!"
"아들을 위해 기도하셔야 되요!"
"돈 벌어도 한순간에 날려 버리시는 하나님을
경험 하셨잖아요!"
"지금 절박해요!"
"진호가 바뀔 때까지 금식 계속 하셔요!"
떨리는 목소리로 순종 하겠다고 말씀하셨다.
차량으로 섬길 천사까지 예비해주셨다.
선뜻 함께 동행 하겠다고 말씀 하시는
김영희샘에게 넘 고마웠다.
온종일 학교에서 피곤하고 힘드실 텐데..
수요 밤 기도회 마치고
둘이 함께 출발했다.
밤 9시 10분경 학교에 도착했다.
야자하고 있던 아이들이
진호를 불러 냈더니
우루루 교실 밖으로 나와 쳐다 보았다.
차로 데리고 가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분초까지도 정확하게 인도하시는 주의 손길을 보게 하셨다.
진호와 대화 중 성령님께서 인도하심이 느껴졌다
착하게 반응하는 진호가 너무 사랑스럽고 소중하게 느껴졌다.
진호 마음을 만지시고 부드럽고 따스하게 녹이셨다.
그리고 뉘우치게 하시고
돌이 키도록 역사하셨다.
상황에 따라 엄하게 꾸짖고 위협 할 생각이었는데,
부드럽게 이야기해도 되도록
이끄셔서 성령님께 넘 감사하다.
한번만 더 괴롭히면
조폭 아저씨를 부르겠다고 협박했을 때,
그들 세계에서 일어났던 일은 이미 다 알고 있는 진호가
절대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을 거라고 다짐하고 교실로 돌아갔다.
진호의 손을 붙잡고 기도할 때
훈훈하고 좋았다
그 마음을 주님이 다스리실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진호가 교실에 들어가서
경범이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
무릎을 꿇으라면 꿇겠다고,
괴롭힌 것 용서 해달라고 진솔하게 용서를 구하는 진호로 인해
감격한 경범이가 화장실에 가서
어머니에게 전화를 하였다.
"엄마, 그 선생님께 너무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진짜 신기하게 진호가 바뀌었어요."
어머니께서 목이 메인 목소리로
우시면서 고맙다고 계속 말씀하셨다.
"어머니, 제가 한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다 하셨어요!"
"그래도 선생님, 너무 고맙습니다."
"며칠동안 잠도 못자고 온가족이 불안과 두려움에 떨며
애간장을 태우고 힘들었습니다."
불도가 센 집안이지만
주일날 아들을 교회로 보내겠다고 하셨다.
본인도 여건이 허락하면
교회로 온다고 하셨다.
복음의 기회가 되게 하신 주님의 계획은
참으로 놀랍고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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