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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고등부 겨울 수련회 후기 - 오정은 조회수 : 965
  작성자 : 손영호목사 작성일 : 2009-01-31

고등부 회장인 정은이가 수련회의 느낀점을 보내왔습니다. 글을 읽으며 그때의 감동이 다시 떠 오릅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렇게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수련회를 다녀와서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로 수련회를 다녀왔다. 자체 수련회라 친구들과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에 기대하며 참석하였다. 전체적으로 활동은 조를 중심으로 이루어 졌다. 한 조는 기존의 한 반을 토대로 양육원 친구들 몇몇도 함께 하여 짜여졌다. 평상시에 잘 친해질 수 없었던 양육원 친구들도 함께 하여 정말 좋았다. 조별 발표회가 마지막 날 있었는데 틈틈이 모여 조 구호도 정하고 조 가(歌), 발표 할 내용, 각 조별로 주어진 종이에 조를 나타내는 그림도 그리며 서로 더욱 친해질 수 있었다. 특별히 올해 올라온 고1이 고2,고3과 친해지며 부담 없이 고등부에 잘 적응할 수 있었다.이종관 목사님, 손영호 목사님 그리고 김현수 목사님의 설교로 3일 동안 드렸던 예배는 풍성했다. 첫째 날 개회예배에서 ‘꿈 너머 꿈’이라는 제목으로 담임목사님이신 이종관 목사님께서 설교를 해 주셨는데 현재 살고 있는 삶의 태도에 대해, 그리고 비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제목 그대로 ‘꿈 너무 꿈’인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것에 대해 더 기도해야겠다고 다짐 했었다. 그리고 손영호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구원의 확신이 믿음에 근거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 감정에 근거한 믿음이 아니 였는지 다시 한 번 점검했었고 마지막 날 저녁 경건회에 김현수 목사님이 가르쳐 주신 보는 기도를 통해 새로운 기도 방법을 알게 되었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더 느낄 수 있어서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둘째 날, 박주식 집사님이 오셔서 ‘비전과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집사님의 신앙 고백과 현재 경영학과 교수님이 되신 배경까지 들으며 나의 비전에 대해 용기를 가지고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특별히 나의 비전에 관련되어 경영학과에 가서 마케팅을 더 배우고 싶었는데 마침 집사님이 경영학과 교수님을 하시고 또 마케팅을 전공하셨다고 해서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따로 질문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어서 안타까웠다.

프로그램 중에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내와동산의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하는 시간인 줄 알았는데 장애인들과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굉장히 즐거웠다. 선착순으로 50명정도 장애인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밥 먹는것을 도와드리고 이야기도 나누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조금 있었던 게 사라졌다. 나와 같은 사람이고 단지 몸이 불편할 뿐이고 하나님께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수련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기도로 준비하여 예배가 더욱 풍성해 지는 것을 느꼈다. 저녁 경건회 전 몇몇이서 모여서 예배에 대해 기도로 준비하였는데 그 저녁 경건회에서 많은 은혜를 누렸다.

가장 아쉬웠던 점은 시간이 넉넉하지 못해 봉사 할 수 있는 시간이 작았던 것이 아쉬웠다.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을 더욱 알게 되고 친밀 해 질 수 있어서 그 시간들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 다음 여름 수련회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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