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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교육문화센타 관련기사_원문입니다. | 조회수 : 1407 |
작성자 : 김윤오 | 작성일 : 2008-11-25 |
유병호집사님 감사합니다. 이미지가 흐려서 기사원문을 올렸습니다.
소리없이 섬기는’ 지역민 어울림 장 |
◇울산시민교회(담임목사 이종관)는 지난 3월 인근의 이코레츠 건물을 사들여 교육문화센터 ‘행복하이소’로 새롭게 단장해 1층은 북카페로 꾸며 주민들이 차를 마시며 독서삼매경에 빠질 수 있도록 했다. |
시민교회, 교육문화센터 ‘행복하이소’ 새단장 북카페·도서관 등 시민공간 호응 |
지역의 종교단체에서 지역민들을 위한 소박하고 정겨운 공간을 마련, 어울림의 장으로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울산시민교회(담임목사 이종관)는 지난 3월 인근의 이코레츠 건물을 사들여 교육문화센터 ‘행복하이소’로 새롭게 단장해 최근 다운동과 태화동 주민들의 만남의 장으로 내놓았다. 전체 6개층 가운데 1층은 북카페로 꾸며 주민들이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차를 마시며 독서삼매경에 빠질 수 있도록 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하는 북카페 ‘오래뜰’을 찾는 주민들은 유모차에 어린 아이를 태운 새내기 주부에서부터 다양한 계층이 찾아 전문 바리스타가 정성껏 뽑아주는 유기농원두커피의 은은한 향에 취하고 있다. 서가(書架)에는 신간 서적을 비롯해 시민들의 정서 함양에 한 몫을 할 시집이며 소설책, 수필집 등을 비롯해 여러 종류의 책들이 저마다 단정한 매무새로 선택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아직 많은 책을 갖추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점차 권수를 늘여나갈 예정이다. ‘대문이나 중문 안에 있는 뜰’의 뜻을 갖는 북카페 ‘오래뜰’ 는 ‘행복하이소’의 문을 들어서는 순간 가장 먼저 만나는 공간으로 마음이 푸근해지는 묘한 매력을 풍긴다. 오래뜰 옆에는 170석 규모의 소극장 ‘비파와 수금’이 지난 20일까지 두 번째 무대를 올려 손님을 맞이했다. 아직 완전히 모양새를 갖추지는 않았지만 5층은 도서관으로 꾸밀 예정이다. 도서관이라고 하지만 숨소리조차 함부로 낼 수 없는 그런 숨 막히는 곳이 아니라 엄마와 아이가 함께 책을 읽으며 마음대로 뒹굴 수도 있고 때로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을 한껏 받으며 낮잠도 잘 수 있는 공간으로 주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도서관 이름도 ‘쑥쑥 자란다’는 뜻의 순수우리말 ‘도담다담’으로 정했다. 3층과 4층은 교육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3층은 ‘사랑’의 순우리말인 ‘다솜’과 공동체의 뜻을 갖는 ‘울’의 합성어 ‘다솜울’로 이름짓고 4층은 은혜공동체를 뜻하는 ‘아람울’로 명명, 모임이나 단체의 만남의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차술 장로는 “교회가 지역과 지역민을 위해 소리없이 섬기는 가운데 삭막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녹여주는 역할을 하기 위해 교육문화센터 ‘행복하이소’를 꾸미게 됐다”며 “전체 6개층 가운데 아직 임대계약이 끝나지 않은 층을 제외하고 서서히 특색있는 공간으로 새로 단장해 지역민들이 무시로 드나들며 속내를 풀어놓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연옥 기자 yorhee@iusm.co.kr 울산매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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