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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수험생을 위한 기도회 조회수 : 972
  작성자 : 백미화 작성일 : 2008-11-14

수험생을 위한 기도회를 사모하며 기다렸습니다.

 

교회에서 늘 어린 딸이 졸졸졸 따라 다니는 관계로 수험생이 우리집에 있느냐고 간혹 물어 보시는  집사님이 계시는데 감사하게도  지독하게 사춘기를 앓고  있는  고3, 중3 아들이 있습니다.

 

어제 아침에 일찍 아들과 친구를 붙잡고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께서 지혜와 총명과 명철을 주시기를 기도를 하고 수험장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교회에서 8시 20분 부터 기도회를 하는 줄 알고 동생들을 학교에 보내고 가려고 서두르고  있었는데 환청이 들려 왔습니다. "하나님!1번 문제를 풀어 주십시요. 2번문제를... 3번 문제를 ......."

계속 기도를 중얼중얼 하면서 교회에서 얼마나 열심히 기도를 하길래 평소에 '심은 대로 거둔다. 열심히 공부를 해야 공부를 잘하지' 하는 생각과는 달리 막 아버지께 떼를 쓰듯이 기도가 나왔습니다.

 

교회에서는  이성옥 사모님의 인도로 많은 집사님들께서 100명에 가까운 아이들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면서 기도를 하고 계셨습니다.

 

아이들이 시험을 치는 시간과 과목에 맟추어서 찬양과 빌립보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를 힘차고 낭낭한 목소리로 합독을 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하나님께서 아이들에게 지혜와 명철과 계시의 영을 주셔서 실수없이 정확하게 문제를 풀고 바르게 적어 넣을 수 있도록 기도를 했습니다.

 

이성옥 사모님께서 계속 재미있게 자녀들이 신앙으로 잘 자란 것을 간증해 주시면서 모인 우리들도 모두 신앙으로 자녀들을  잘 가르쳐 거듭나게 하겠다는 서원을 하면서 기도는 계속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준비해 주신 맛있는 식사와 집사님들이 준비해 오신 간식을 감사히  먹고 나서는 고등부를 사역하시는 손영호목사님께서 수험시간에 코피가 나서 시험을 망칠뻔 했던 것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어서 교수님과 친분을 쌓게 되는 기회가 된 것을 간증을 해주셔서 위로의 시간도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실수가 없으시니 얼마나 좋으신 우리의 하나님 아버지이신지요!!!

 

100명의  아이들 하나하나 다니엘과 세 친구들처럼 하나님께 뜻을 두고  기도하는 신실한 믿음의 사람이 되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활을 감당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서 이 땅에서도 천국인으로 살기를 기도드렸습니다.

 

아참, 우리 아이가 시험을 잘 쳤는지 평안한 얼굴로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

우리 아들 이름은  임현수인데 아직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를 못해서 너무너무 안타깝습니다.. 그 아이를 예수님께서 만나주셔서 뒤집어 지는 역사가 있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우리 울산시민교회의 아름다운 전통이 이후로도 쭉 계속되기를 바라면서 열정적으로 기도 인도해 주신 사모님, 하나님의 말씀으로 아이들을 인도 해 주시는 손영호목사님 그리고, 같이 기도 했던 집사님들 모두 주님의 이름으로 하나되어 기도를 하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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