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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그가 죽으면 홍수를 보내리라 | 조회수 : 878 |
작성자 : 박현정 | 작성일 : 2008-11-10 |
그가 죽으면 홍수를 보내리라...
하나님과 동행하다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진 에녹의 아들
이름에 예언을 흔적으로 가지고 있던 사람
므두셀라...
구백 육십 구세 ...인류 최고 장수 기록자...
사람향한 은혜다.
이 풍진 세상 오래 산다고 뭐가 좋을까?
떠나면 사랑하는 사람들을 한동안 보지 못하는 사실 외에 아쉬움이 있을까?
나 때문에 아버지 집으로 가지 못한 의인 30명이 모자란 아픔 외에 또 있을까?
기다림이다.
경건치 않게 행하는 죄인들이 주를 거스려 강팍한 말을 하는 자들을...
원망하며 불만을 토하며 그 정욕대로 행하고, 입으로 자랑하는 말을 하고,
이익을 위하여 아첨하는 자들을... 기다린, 기다림이다.
아버지의 긍휼이다.
손수 지으신 사람을 단번에 버릴 수 없는 아버지 마음이다.
혹여 돌아올까 동구 밖을 서성이던 아버지 마음이다.
므두셀라의 구백 육십 구년은 사랑이다.
**오늘 새벽 유다서를 읽어주실 때 떠오른 조그만 생각.... 200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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