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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부모님이 다투실 때 상처 받는 아이들 조회수 : 799
  작성자 : 강혜숙 작성일 : 2008-05-29
“아빠 엄마가 다투실 때 제일 힘들어요.”
“이혼하시겠다고 동생이랑 저 부르셨을 때 가출하고 싶었거든요.”
“갈 곳 없어서 어디로 갈까 망설여졌는데 시민교회가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선생님, 시민교회가 어디쯤 있어요?”

수업 중에 소은이 작품을 칭찬하며 다가갔더니
기도응답하신 주님의 사랑에 대하여 나누고 싶다는 것이다.

다투시는 부모님으로 인해 고통스러웠고,
이혼하신다고 하실 때 소은이는 많이 울었다.
겁이 나기도 하고,
마음이 너무 아프고, 막막하여
방에 들어가 하나님께 울면서 기도했는데...
신기하게도 부모님 이혼소리가 사라졌고
요즘은 다정해 지셨다는 것이다.

소은이는 1학년 때 우리 반이었다.
아침 기도시간이 되면
불안해하고,
특히 시험기간
아이들 위해  기도해 줄 때마다

선생님, 저의 할머니께서 통도사에 계셔요.
저는 불교거든요.  기도 안할래요.

초조하고 불안한 모습으로 기도를 거부했던 소은이었다.
그러나 어느 날
상담을 요청하더니
시험 때만 되면 초조하고 불안해서 소화도 안 되고
힘들다는 것이다.
입학할 때 반 편성고사에
지원이는 자기보다 성적이 낮았는데
전교 1등하는 거 보면
지원이가 하나님을 믿기 때문인 것 같다는 것이다.

가족이 다 불교지만 저는 하나님 믿고 싶어요.
저도 하나님 믿어도 될까요?

늘 소심하고 염려 많고 겁 많은 소은이가
주님을 영접했다.

부모님께 예수님 믿는다는 사실을 한 번도 언급한 적 없는데
아버지께서 하나님을 믿거나, 교회가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위협하시고,
친구도 크리스찬 친구는 절대 사귀지 말라고 당부를 하신다는 것이다.
기독교에 적대감을 품은 부모님으로 인해
소은이는 더욱 하나님께 기도할 때마다 간절하였다.

그리고 기말고사  때
하나님께 누구보다도 간절히 기도하였고,
주님은 소은이에게  전교 1등을 선물로 주셨다.

오늘 소은이 반 수업이었다.
일주일에 한번 수업시간에 만나는데
믿음을 잃지 않았는지 챙겨줘야 할 것 같아 질문을 던졌다.

소은아, 시험 잘 쳤니?
선생님, 기도하면서 시험 쳤는데
한 개 틀려서 전교 1등을 하나님이 주셨어요.
우와! 정말?
우리 소은이의 하나님, 정말 대단하시구나.

소은이에게는
전교 1등한 것 때문에 기분이 좋은 것도 있지만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우시는 능력의 손길을 목도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기쁨이었던 것이다.
주님이 친히 동행하심으로
그 걸음을 지도하시고 전능하신 능력을 소은이를 통해 나타내심이 너무 감사하다

소은이를 통하여
그 가정이 구원 얻을 뿐 아니라
열방과 민족이 주께로 돌아오도록
도구로 쓰여 질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고 뜨거워진다.

주의 영광 나타내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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