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시민교회의 박창진 목사입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물질 지원에 감사드리며 그에 걸맞는 열매를 맺지 못해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부평시민교회의 현재 모습은 전적으로 저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중에 저희 가족만으로 출발한 개척 교회이면서 예배당이 지하라서 뒤따르는 어려움이 있어서 지상으로 옮기려고 합니다.
환경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이제까지 지내왔지만 생각을 바꾸고 옮기려고 합니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원미시장의 한 상가 2층- 실 평수가 40평(9 곱하기 15)-으로 옮기려고 합니다.
현재에 예배당으로 사용되고 있는 곳입니다.
2/5 정도는 예배당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사택으로 사용하였는데, 사택은 방이 없이 그냥 넓은 공간인 상태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아파트로 이사하였고 6월 30일로 예배당도 다른 곳으로 옮기게 되었답니다.
현재 생활하고 있는 집과 지하 예배당을 전세로 내게 되면 전세금과 사택 만드는 비용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현 지하 예배당의 경우에 예배당이 아닌 활용을 바라고 있습니다.
제가 지하라는 어려움을 피해 옮기면서 다른 동역자에게 지하를 예배당으로 사용하게 한다는 것이 많이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가족들 이사는 자녀들을 생각해서 여름 방학을 하면 옮길 생각입니다.
자녀들이 울산에서 떠나는 것부터 하면 지금까지 네 번을 이사했고 이번이 다섯 번째라서 참 미안하기만 합니다.

사정이 이러하여 당장에는 월세로 계약하고 이사를 들어오면서 전세로 전환하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주인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7월 방학하기 전까지 사택으로 사용하기 위한 공사를 할 생각입니다.

옮기려는 곳은 약 100미터 안쪽에 아파트 단지가 있고 좌측으로는 빌라들이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전도뿐만 아니라 제 장점을 활용하여 말씀을 가르치는 사역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하나님과의 회복된 관계와 죄를 이기는 인격과 삶인 복음을 좀 더 쉽게 풀이하여 전하고 요한계시록 강해를 시도할 생각입니다.

이전을 위한 준비에 관하여, 이전 이후의 사역을 위하여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부족한 이를 향한 사랑에 감사드리며 주님 안에서 21세기 모델교회로 아름답게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