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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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90106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경험하려면? (누가복음 18장 31절 – 43절) 조회수 : 1432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19-01-04

본문에는 예수님의 구체적인 수난 예고와 여리고의 맹인이 치유받은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이 두 가지 사건은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를 분명하게 알려 준다. 예수님은 어떤 분이며, 우리는 그분께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Ⅰ. 수난 예고를 깨닫지 못하는 제자들(31-34절)

예수님은 예루살렘에서 수난과 죽임을 당하시고 사흘 만에 살아나실 것을 제자들에게 예고하셨다. 이 말씀이야말로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18절)라는 관리의 질문과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나이까” 라는 제자들의 질문에 대한 대답이기 때문이다.
인간 스스로는 구원을 얻을 수 없기에 예수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구원을 이루실 것을 선언하신 것이다. 당시 제자들은 그 의미를 깨닫지 못했다(34절).
영적으로 무지했던 탓도 있지만 그 말씀이 아직 그들에게 감추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 승천, 이후에서야 그 모든 말씀을 밝히 깨닫게 되었다.
고난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허락된다.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올라가셔서 이방인의 손에 넘겨지실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예수님이 스스로를 내어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누가 감히 예수님을 결박하고 십자가에 못 박을 수 있었겠는가?

마 16:21-22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눅 12:7 너희에게는 심지어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니라

Ⅱ. 보기를 원하는 자, 보게 되리라(35-43절)

예수님이 여리고에 가까이 이르셨을 때, 한 맹인이 길가에 앉아 구걸하다가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소식들 들었다. 그 소식이 그의 마음 깊은 곳에 소망의 불씨를 일으켰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외쳤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38절). 강력한 기도였다. 간절히 은혜를 구하는 자에게는 이 외침이면 충분했다.

무엇을 원하느냐는 예수님의 질문에 맹인은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라고 대답하였다. 이는 믿음의 표현이었다. 그에게는 예수님이 자신을 고쳐 주실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 모든 인생을 불쌍히 여기시는 예수님은 절박한 간청을 외면하지 않으신다. 그러니 예수님께 도움을 청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교만하고 어리석은 일인지 모른다.

흥미롭게도 예수님은 “보기를 원하느냐? 그러면 보게 해 주마”라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42절) 라고 선언하셨다. 나병을 치유받고 예수님께 돌아와 감사했던 사마리아 사람에게도 같은 선언이 주어졌다(17:19). 믿는 자에게 주어지는 선물은 병의 치유, 몸의 회복 그 이상이다. 하나님이 자기를 찾는 자에게 주시는 최고의 선물은 구원이다.

맹인이 보게 된 후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님을 따랐다는 사실은 무척 인상적이다. 구원의 은혜는 진정한 감사와 예배, 그리고 주님을 따르는 삶으로 이어진다. 우리의 감사, 예배, 주님을 따름은 이 세상에 예수님을 소개하고 하나님을 전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다.

하나님의 능력을 맛보려면

1> 하나님의 능력 맛보기를 갈망하여야 한다.

눅18:1,7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2> 자신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요5:6-7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3> 예수님의 크심을 알아야 한다.

삼하7:11-13 전에 내가 사사에게 명령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와 같지 아니하게 하고 너를 모든 원수에게서 벗어나 편히 쉬게 하리라 여호와가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누울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 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빌3: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4> 베풀어주신 은혜를 자랑하여야 한다.

요11:4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

요12:28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시니

예수님의 죽으심은 “사랑”외에 다른 이유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다(롬5:8). 그 사랑을 깨닫고 나면 감사할 수밖에 없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우리를 보게 하시고, 일으키시며, 새 사람으로 변화시키신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구원하신다. 사람의 힘으로는 이룰 수 없는 구원이 예수님의 십자가 능력으로 성취되었다. 이 은혜를 경험한 사람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예수님을 따른다. 우리가 주님을 따를 때 세상은 우리를 통해 하나님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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