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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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81230 영생을 얻는 법 (누가복음 18장 15절 – 30절) 조회수 : 753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18-12-28

수많은 종교가 저마다 구원의 길을 제시한다. 구원의 방법에 따라 종교를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선행이나 진리의 깨달음 등과 같이 자신의 노력으로 구원받을 수 있다고 가르치는 종교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의 노력으로는 결코 구원을 얻을 수 없기에 구원자가 필요하다고 믿는 종교다. 오직 기독교만이 두 번째 경우에 해당한다.

Ⅰ. 하나님의 나라는 어린아이처럼 믿고 신뢰하는 사람이 가는 것이다.

제자들은 어린아이를 데리고 오는 사람들을 꾸짖었다. 주님의 일에 방해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님은 어린아이들이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고 책망하시며,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라고 선언하셨다(16절). 어린아이는 귀찮은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 백성의 모델이다. 예수님은 ‘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라고 단언하셨다(17절).

요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Ⅱ. 영생을 누리려면 하나님이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분이 되어야한다.

영생을 얻고자 하는 부자 관리가 있었다. 영생에 대한 질문만큼 위대한 질문은 없다.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그는 영생에 대해 아주 심각하게 고민하였다. 그가 영생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 할 장애물이 있었다. 그는 부자였고 나름 경건하게 살았지만 영적인 공허함을 채우지 못했다. 권력이나 선한 행위나 물질로는 영생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마19:20 그 청년이 이르되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온대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눅18: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

눅19: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예수님은 영생에 관한 관리의 질문에 그가 이미 알고 있는 계명을 지키라고 대답하셨다. 그런데 계명은 본질적으로 행위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다. 인간은 타락한 본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계명을 완벽하게 지킬 수 없다. 그러나 이 관리는 계명을 행위로만 인식하고 어려서부터 다 지켰다고 단언하였다(21절). 그는 깊은 내면의 악을 인식하지 못하고 행위에만 집착해 왔던 것이다.

요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계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Ⅲ. 먹고 살 정도로 만족하는 것이 최상의 삶이다.

예수님의 도전은 관리의 숨겨진 마음을 드러내었다. ‘모든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라’(22절)는 것과 ‘나를 따르라’ 는 두 가지 도전이다. 이 도전은 ‘소유를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가?’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진심으로 사랑하는가?’를 돌아보게 한다. 부유함이 가져다 준 평온한 삶은 도덕적으로 흠이 없어 보이지만, 내면의 거짓을 숨겨주는 은폐물이 될 수 있다. 참 믿음은 그 모든 것을 걷어 낸 후에야 드러난다.
잠30:8-9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IV. 주님을 위한 희생은 잃는 것이 아니라 얻는 것이다.

부자 관리는 주님의 도전 앞에 심히 근심하였다(23절). 이는 그가 마음의 중심으로는 하나님이 아니라 재물을 섬겼음을 말해 준다. 도덕적으로 훌륭한 사람이 거룩한 사람은 아니다. 부자 관리는 영생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돌이키려는 결단은 없었다. 그는 결단해야 하는 순간에 하나님의 나라가 아닌 재물을 선택하고 말았다.

눅5:10-11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그들이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제자들이 모두 부자는 아니지만, 재산, 직업, 가족까지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고백을 인정하시고 확증해 주신다. 예수님은 상급에 대한 약속을 덧붙이셨다. 나에게 소중한 것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버리면(29절) 놀라운 보상이 주어진다는 약속이다(30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누가복음), 나와 복음을 위하여(마가복음), 내 이름을 위하여(마태복음) 버린 다섯 가지 중 ‘집’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가족이다(아내, 형제, 부모, 자녀). 현세에 여러 배를 받으리라는 약속은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 신자들을 새로운 가족으로 맞아들인다는 의미다. 영원하지 않은 것을 포기하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기를 힘쓰자.

요일4:2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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