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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90407 기도응답, 누가 기뻐하는가? 조회수 : 907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19-04-05

월요일(8일)부터 제 13차 세겹줄 기도회가 시작됩니다. 지난 12회 동안 수 많은 기도응답의 역사들이 시민가족들에게 있었습니다. 세겹줄 기도회 기간 혹은 그 이후에 목장 나눔을 통해서 들려오는 소식들, 홈페이지 나눔터에 올라 오는 기도응답의 이야기들을 접할 때 마다 놀라움과 기쁨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질병이 치유되고, 깨어진 가정이 회복되고, 가족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고, 막힌 사업이 활로가 열리는 등 어찌보면 장난처럼 드렸던 기도인데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진담처럼 받으셔서 응답해주시는 기쁨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성도님들이 기도응답을 받으면 다 기뻐할 줄 알았는데 신기하게도 동일한 기도 응답의 유형인데도 무척 기뻐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시더군요. 여러분 누가 기도응답을 기뻐하겠습니까? 

첫째, 기대하는 사람입니다.
기도를 해도 기대하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냥 신세 한탄 정도의 수준으로 기도를 하는 것 같습니다. 해결에 대한 기대없이 그저 답답한 마음 풀어낸다는 정도로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기대하며 기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은 기대하기 때문에 간절하게 그리고 소망 중에 기대합니다. 그래서 기대하는 분들은 기도응답이 올 때 더 기뻐할 수 밖에 없습니다.

둘째, 기도를 믿는사람 입니다. 
기도를 믿을 때 응답에 기쁨이 더합니다. 사람들이 기도를 하지 않고, 기도를 힘들어하는 이유 중 하나가 기도를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도할 시간에 차라리 자기개발을 위해서 운동을 하거나 공부를 한 자 더하고, 인생에 도움이 될 말한 경험이나 사람을 만나 스스로의 해결책을 도모하는 것이 훨씬 더 지혜로운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왠지 기도하는 것은 시간 낭비 같고, 기도한다고 해서 이루어질 것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도가 믿어지지 않는 겁니다. 기도가 믿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본질적으로 말하면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이 믿어지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기도를 믿는분들은 세상 어떤 실력과 권세, 경험보다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더 신뢰하고, 믿고 의지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기도하고 그래서 더 기뻐하시는 것 같습니다.

셋째, 기도한 사람입니다. 
목장에서 기도응답이 올 때 가장 기뻐하는 사람들은 당사자보다 오히려 그걸 놓고 기도한 목장식구들이 더 기뻐하고 축하해주는 모습을 볼 때가 있으시지 않으십니까? 기도응답을 누가 가장 기뻐합니까? 기도한 사람입니다. 진짜 기도한 사람만이 기도응답을 기뻐하게 되어 있습니다. 

위와 같이 기대하고 믿고 기도하시는 분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기도하면 응답이 올때까지 끝까지 기도하신다는 겁니다. 어떤식으로든 기도응답이 올때까지 문제가 해결되든, 마음에 평안이 오든, 생각과 사고가 바뀌는 은혜를 주시든지 간에 끝까지 기대하고 믿고 기도하신다는 겁니다. 

13차 세겹줄기도회 동안 기대하며 믿고 기도하시길 부탁드립니다. 혹 이번 10일간 기대하던 기도응답이 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시간표를 신뢰하시면서 포기하거나 실망하지 마시고 끝까지 믿고 기대하며 기도해 보십시오. 그 어떤 기도보다 기도응답의 기쁨이 배가 될 줄로 믿습니다. (나눔을 위한 질문: 위의 3가지 특징 중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지 나눠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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