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봄날 주일아침에 |
조회수 : 320 |
작성자 : 구신회 |
작성일 : 2025-04-27 |
주일 아침입니다
어제 새가족환영회날
철 이른 여름이 온듯
햇살은 따갑기까지 했지만
맛난 점심에다
교회 투어를 했습니다
옥상 야외 콘서트장도 못가보고
방송실도 아니 들렀지만
다음에는 꼭 투어 코스에 넣어 두시면
괜찮을듯요
점심 특선 요리는 정말 좋았습니다
과하지 않은 정갈함이
딱 우리 교회랑 코드가 맞은듯요
수고해 주신 권사님들.장로님들.
그리고 젊은 Staff들
함께 해주신 목사님들이랑 사모님
넘 과하게 섬겨 주셔서
목장식구가 감동까지 같이 먹었답니다
특별히 교육관 구석구석까지
목사님들이 세밀히 안내해 주셔서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더이다
정말 만학도였던 목장식구님은
ㅡ예영반 졸업까지 5년이 넘어 걸렸습니다 ㅡ
그래도 예영반 마치고
변화가 좀 있습니다
작은 변화이긴 하지만
예영반 마치고 조금 지나
행나모를 했었는데
그날은 VIP가 한명도 못 나왔습니다
중요한 vip님이었던
만학도님의 남편분이
그날 쓰러져 다음날 입원했는데
위암에다 간에 전이까지 되어
3월에 퇴원을 했는데
24시간 간병이 필요할 만큼
거동이 불편 하였는데
이젠 화장실 정도는 혼자 해결 할 만큼의
회복은 되어서
새가족 환영회도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만 더 회복되면
제일먼저 목장에
그리고 교회에도 출석 하기로 했습니다
ㅡㅡㅡ
세겹줄 시작 첫날에
지난 가을에 새가족 모임에 참석했던
목장식구의 남편이 일터에서
뇌출혈로 쓰러져서
아직 울산병원 중환자실에 누웠습니다
그 남편분도
VIP 명단에 2순위로 등재 되어는 있는데
얼마나 잡신의 기운이 승한지
이 상황에서도 기도 받기를 거부합니다
암튼 기도 제목은 늘어만 가는데
목자의 기도시간은 좀체 늘지를 않으니
주님이 보시기에도 답답할것 같습니다
이노므 게으럼을 언제나 뜯어 고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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