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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슬픈 추석을 예감하며..... 조회수 : 592
  작성자 : 권후도 작성일 : 2020-09-10



"소망재활원은 울산시민교회가 섬기는 중증장애인거주시설입니다."

슬픈 추석을 예감하며.....

올해는 상상도 못할 일들이 일상이 되어 우리를 슬프게 했습니다.
코로나19라는 정체모를 바이러스는 우리를 애틋한 가족과 이웃과 친구를 멀리하게 만들었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소망재활원이라는 공동체를 무기력하고 많은 것을 포기하게 했으며

이해하기 힘들고 용납하기 어려워 우리 모두는 전쟁을 치루고 있습니다.
당연히 지금쯤이면 나를 만나러오셔야할 엄마가 없고 내 누이가 사라진듯했습니다.
아무리 전화를 통해 목소리를 확인하고 영상으로 괜찮다 말하며 안녕을 살피지만

우리의 간절함을 채울 수가 없어 우리 부모님과 가족의 마음에는 늘 아쉬움이 생겼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소망재활원은 아직도 창궐한 세상 위협 속에서 특별한 편지를 쓰려고 합니다.
소망재활원 이용인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한 모습을 담아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
안타까워하시는 가족들에게 전하려고 합니다.

지난주 시민교회 편지 속에
훗다 아야꼬의 글이 있었습니다.
"아픔과 고통이 있었기에 기도가 있었고감사가 있었고찬양이 있었고 신앙이.....중략


우리에게 아픔과 고통은 새로운 소망과 생명을 얻게 하는 이유가 반드시 존재한다고 생각됩니다.
변화의 물결 속에서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곳이 소망재활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삶의 중심이 되는 우리 이용인들의 모습을 열심히 영상으로 담고 있으니
행복한 동행의 모습을 기대해 주십시오.

성도님들의 기도의 후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세상과 소통하는 행복공동체소망재활원

소망재활원의 행복한 일상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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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

양선2020.09.22 11:28
정말 행복한 모습들이네요
그러기까지 원장님과 선생님들의 수고가 얼마나 클까요
천국에서 해같이 빛날 그 섬김
감사하고 응원합니다.
화이팅~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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