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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4개월만에 면회(비대면)를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내와동산요양원] 조회수 : 836
  작성자 : 우승엽 작성일 : 2020-06-19





  지난 4개월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처음 겪어보는 시대와 상황속에서 요양원은 더욱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격리, 통제, 차단, 금지 등 사회속에서 철저히 분리되어지는 용어들이 요양원을 향해 쏟아지고, 직원들은 집 회사 이외에 불필요한 외출을 금지하며 지난 시간을 보내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속에서 더욱더 요양원에서 해야 할 의무들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고, 앞으로 시설을 운영해야하는 관점이 저 뿐만 아니라 직원들, 그리고 일부 인지가 있으신 어르신들도 변화가 되어지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코로나19 덕분에 언택트 시대로의 빠른 변화로 요양원에서도 6월부터 그동안 중단되었던 면회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지난 4월말부터 차츰차츰 공사를 시작하고(공사도 최대한 외부인 출입을 안하기 위해 가벼운 공사는 직원들이 직접하고 있어서 진행이 더딥니다) 추이를 지켜보면서 실내에서 면회를 진행해 볼까도 생각했지만, 정부 역시 비대면 면회 방식을 권고 하고 있는 실정이라 대부분의 요양원들이 그렇게 진행 하고 있습니다.

  백신이 개발되더라도 앞으로 어떠한 신종 전염병이 생길지 모르는 상황에서 코로나19만 끝났다고 기뻐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시대에 맞는 환경으로 차츰 요양원도 변화에 늘 준비해야할 것이고 그것이 지금부터 시작해야하는 시점인 것 같습니다.

  변화하는 것이 참 더딘 영역(요양원)이 코로나19로 인해 급속도로 바뀌어 지고, 법이며 행정도 차츰 변화되어지는 것을 보니 내와동산요양원이 또 다른 접근방식으로 치매어르신들을 위해 일하고 있는 것(치매카페, 치매교육 등)들이 커뮤니티케어 제도와 발 맞추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최선을 다해 어르신들을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내와동산원장 우승엽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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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2

송원규2020.06.21 16:26
내와동산 비대면 면회 둘째날..
사랑하는 가족의 모습을 보자마자 어르신의 얼굴에서 눈물이 한없이 흘러내립니다...
비대면 면회가 끝나고 1시간이나 지났는데도 아들의 이름을 목놓아 부르는 어르신의 목소리가 아직까지 들리는 듯 합니다.
멀리계신 부모님을 보고픈 맘 간절해지는 날이네요... ㅜㅠ
어르신들을 위해 항상 최선의 것을 고민하시는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김성진2020.06.22 10:05
지난 수개월 동안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섬겨오신 내와동산 원장님과 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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