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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목장선교후원지 탐방하고 왔습니다. 조회수 : 738
  작성자 : 조동진 작성일 : 2019-07-18

목장선교후원지 탐방하고 왔습니다.

 

목녀의 친구가 교환 교사로 가 있는 캄보디아로 가족여행다녀오려고 계획했는데 당초의 계획과 달리 진행되었습

니다. 주일을 섬겨야했고 목녀의 친구가 예배드리는 교회에서 예배드리려고 했습니다. 선교사님께서 당뇨초기

증상이 있다며 혈당측정기를 부탁받아 준비하면서 다른 필요들과 교회 식구들 선물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었습니다. 기도하면서 선교현장도 보고 와야겠다는 마음을 주셨고 하나님께서 어떤 계획이 있으시겠다라고 생각

했습니다. 특히 가정교회에 대해 대화를 나누어 보고 싶었습니다.

목장선교후원지 탐방을 결정하고 준비하는데 선교사역부에서 선교사님의 사역에 필요한 혈당측정기 2세트(당뇨

로 죽을 뻔한 성도의 것도 부탁하셨습니다.)와 선물(시골교회 친구들에게 선물할 공책과 연필, 휴대용 연필깍이,

전도에 쓸 사탕 등)비용을 지원해주셨고, 초원의 목자님ㆍ목녀님들이 감사헌금을  지원해 주셨습니다.  또 캄보

디아에 있는 친구는 저희 가족의 호텔 비용을 지원해 주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이 여행을 처음부터 계획하신 것처

럼 저희 가족을 인도해 가셨습니다.

캄보디아 오르쌔이 풍성한 교회는 쓰레기 더미 옆에 위치해 있었고, 시골교회(쁘레익르뷔어 교회)에서는 교회 

건물도 없이 빈공터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경곤ㆍ최순옥 선교사님께서는 10년 동안 캄보디아어를 배우셔서 현지인들을 섬기시고 복음을 전하시고 계셨

습니다.

10년의 사역동안 부흥의 시간도 있었지만 지금은 NGO의 활발한 활동때문에 주일예배에 오지 않은 청년(10년전

에는 아이였던)들이 많다고 합니다. 리더를 세우고 싶은데 세우려는 청년마다 삶의 고비를 넘지 못하고 있어 마

음의 위로가 필요했던 시기였는데 주님께서 저희 가족을 보내셔서 '잘 하고 있다.'말씀해주시는 것 같다며 기뻐하

셨습니다. 주일 예배를 기다리던 아이들의 맑은 눈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차를 앞서 보내고 마을 입구에서부터 선

교사님께서 걸어가시며  아이들을 부르니 아이들이 선교사님을 따라 예배처로 걸어가는 모습이 눈물이 날 정도

로 아름다웠습니다.

또 청년들을  평신도사역자로 세우기 위해 가정교회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계셨고, 이번 10월 울산시민교회

평신도세미나에 참석하고 싶으니 기도해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이번 캄보디아 여행은 제 모습을 돌아보고 우리 사역의 길을 보여주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기도로 물질로 지원해주신 선교사역부와 초원의 목자님ㆍ목녀님들께 감사드립니다.

PS) 각 목장과 초원이 선교후원지를 탐방하고자 하시면 선교사역부와 의논하셔서 다녀오십시오. 사역의 도전과

회복이 있을 줄 믿습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주여 이제도 저희의 위협함을 하감하옵시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옵시며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옵시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

사도행전 4:29‭-‬30 K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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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4

조성래2019.07.19 10:20
목장에서 후원하고 계신 선교지를 다녀오셨네요. 목자님 글을 읽으면서 선교사님께 많은 위로와 힘이 되신 것 같습니다. 더 나아가 읽는 저에게는 선교지를 위해서 기도하게 됩니다. 귀한 간증 감사합니다!
신진규2019.07.19 10:27
와 대단하십니다. 실제로 사진을 첨부해 주시니 감동이 큽니다. 아이들을 통해서 캄보디아선교가 확장되길 기도하겠습니다.
조인규2019.07.20 11:26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다음에 가실때에는 저도좀~^^
안명환장로2019.07.20 20:46
조동진 목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진을 보며 캄보디아에도 그리스도의 계절이 다가옴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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