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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세겹줄 그 이후 조회수 : 801
  작성자 : 윤성찬 작성일 : 2019-04-19

세겹줄기도회가 끝이 났네요. 

세겹줄 앞에 서 있을때는 '언제 가나?' 하는 막연함이 있었다면

끝난 뒤에는 '언제 여기까지 왔나?' 하는 아쉬움과  대견함이 남는 것 같습니다.

세겹줄 기도회가 끝난 아침,

문득 지난주 시민편지의 마지막 대목이 생각나 새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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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겹줄 그 이후"

......

첫째, 기도의 삶을 멈추지 말아 주십시오.

하나님께 항복하는 자의 삶은 기도하는 삶입니다. 안될 것 같은데, 해보니까 되지 않습니까? 나눔터에 올라온 고백처럼 자신은 심한 불면증으로 지난 12년 동안 세겹줄은 엄두도 못 내었는데 이번에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도우심을 구했더니 신기하게도 피곤하지 않고 참석할 수 있게 되었다고. 직장과 일상의 문제로 기도하기 어렵다 생각하지 마시고, 목자 목녀님들은 1주일에 나흘 이상 20분 기도를 다시 실천해주시고, 목장식구들은 1주일에 2회는 새벽을 깨우겠다고 생활을 조절하셔서 기도의 삶을 멈추지 말아 주십시오. 
 

둘째, 기도의 소리를 멈추지 말아 주십시오.

세겹줄 기도회 이후 첫 월요일이 되면, 소리를 내서 기도하시던 성도님들도 다시 소리를 멈추시는데, 세겹줄기도회만큼 크게 소리 내어 할 수는 없어도, 적어도 자기 소리는 자기가 들릴 만큼 소리를 내서 기도해주십시오. 방언으로 기도하시는 분들도 소리를 내서 하시되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을 선에서 절제하며 함께 동역해 주시고. 답답한 심정에 크게 소리를 내서 기도하고 싶으신 분들은 본당에서 20분정도는 함께하시다 다른 분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2층에서 기도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셋째, 기도짝을 향한 섬김을 멈추지 말아주십시오.

세겹줄이 끝났다고 기도 짝과의 관계도 끝난 것이 아니니 계속해서 기도제목들을 공유하면서 함께 기도의 동역자로 서로 섬겨 가시길 부탁드립니다. 
 

넷째, 기도응답의 소식을 멈추지 말아주십시오.

세겹줄 기도회 동안 기도했던 기도제목들이 응답이 되거나, 혹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깨달음이 있다면 마음껏 나눔터에 올려주십시오. 그래서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의 소식이 멈추지 않도록 마음을 나눠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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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3

장수정2019.04.19 08:45
어떻게 생각하면 저에게는 이 기도회가 끝나서 아쉬운 마음도 듭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목청껏 부르짖으며 기도할 기회가 자주갇지 못할 형편이기 때문입니다 2주간의 여정을 저를 데리고 교회로 와주신 목자 목녀님의 섬김에 감사를드립니다 그래도 저는 기도의 끈을 놓지않을 계획입니다 저만의 골방으로 들어가 비록 목청은 높일수 없지만 남아있는 기도제목을 놓고 은밀히 하나님을 만나겠습니다
이재욱2019.04.19 12:51
새겹줄 기간동안 목감기가 심하여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도 링걸 맞아가며 기도짝이 기다린다는 맘으로 기도하러 갔습니다. 기도응답은 아직 받지 못했지만 응답받을 때까지 하는것이 기도임을 알기에 평일에도 새벽기도의 열심이 이어지고 교희공동체가 부흥하는 불씨가 되길 기도합니다. 헌신하신 몬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하늘 복으로 채워주실것을 믿습니다.^^~
신진규2019.04.19 17:18
세겹줄 기도회 자체가 하늘의 복을 받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기도의 삶을 계속해서 유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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