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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목사가 일하는(?!) 카페 조회수 : 797
  작성자 : 손영준 작성일 : 2018-06-13

지난 토요일, 

교회 카페 '오래뜰'에서 

라떼 한 잔을 놓고 경건의 삶 마지막 수업을 준비하였습니다.

제가 오래뜰에서 일(!)하는 이유는,

멋진 음악이 있고

사람들 냄새가 있고

적당한 소음(사람의 얘기들!)이 있는

"신선한 시장바닥"(marketplace)이기 때문이며,
 

그리고 기쁜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카페에서 일하시는 봉사자와 아르바이트 청년들의 수고로 오래뜰은,

오래도록 사랑 받는 뜰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이런 뜰을 가진 시민교회는 썩 괜찮은 교회입니다.^^

두 분에게 물었습니다.  오래 뜰에서 일하시는 게 어떠신지.  

"그냥 좋아요, 커피를 좋아해요, 시급도 괜찮아요^^, 일하는 게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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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2

권현희2018.06.14 09:55
뜰... 이란 단어가 너무 좋아요
오래 오래 오래뜰에서 시민교회 모든 공동체가 행복이 가득하길 바래요..
조성래2018.07.10 11:24
저도 권사님처럼 뜰이란 단어가 좋게 느껴집니다.
다운동에 사시는 많은 분들이 오래뜰을 퍼지는 커피향과 같이
그리스도인들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사님 묵상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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