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세상의 좋은 이웃 세린작은도서관! |
조회수 : 501 |
작성자 : 손병철 |
작성일 : 2014-03-26 |
교회30주년을 즈음하여 성도로서 날마다 기쁨과 감사가 넘치고 28일부터시작되는 부흥회가 기대됩니다. 지난주 30주년 시민교회 동영상을 보면서 한가지 나누려고 합니다. 교육문화센터 '행복하이소'5층에 세린작은 도서관이 있다는 건 성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이제 널리 알려진 듯 합니다. 얼마전에 중년에 남성분이 신분증을 스캔해 주기를 부탁하며 도서관을 방문하셨는데 사서께서 흔쾌히 해주셨습니다. 그러자 이분은 주민센터와 우체국에서는 거절을 했는데 여기는 도움을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며 다량의 책을 기증하셨습니다.또 제가 봉사하는 토요일 오전에 할머니 한분이 안내 데스크로 오시더니 지난번에 본 책인 "주머니속 나물도감"이란 책을 찾으셨습니다. 옆에 있던 김경숙집사님이 찿아 드리니 이책이 너무 마음에 든다며 구매를 원하십니다. 연세가 지긋하셔서 인터넷 구매도 못하시고 대신해줄 가족도 없으시다니 측은함이 밀려왔습니다. 도서관이 도와 드려야 된다고 생각하자 옆에집사님과 눈이 마주치고 협력하여 책을 구매할수 있도록 도와 드렸습니다. 책은 수요일인 오늘 도서관에올 예정입니다그런데할머니께서 어제 다시 오셔서 다른 분 줄거라며 이책을 한권 추가하셨다네요..이어르신이 도서관이 좀 편하신 듯하여 다행입니다. 책 대출이 도서관의 기본 이지만 여러 문화행사, 체험학습 그리고 관공서가 하지 못하는 2%를 채워줄 수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따스한 봄햇살처럼 좋은 이웃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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