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드리는 세대통합예배가

은혜와 감동이 컸던것 같습니다.

킹즈베이비 영아에서 킹즈키즈 유아들, 초등1~6학년까지 한두달 생일 차이도 세대차를

느낀다는데 전혀 세대차이를 못느끼도록 집중력있는 예배자의 자세를 보게 되어

넘 감동이었습니다.

기억해보세요 정말 영아에서 부모세대까지 1시간 30분이 넘는 예배 시간 동안 핸드폰

소리 한번 안 울리고 엥 하고 울어대는 영아도 없었고 드나드는 소란한 아이들의 모습도

전혀 볼 수 없었던 도리어 모든 순서에 집중해서 경청하는 우리 자녀들.....

생각해보건대 우리 부모님들께서 예배 시간 지각하지 않기, 예배 중에 핸드폰 울리지 않도록

미리 미리 단도리하기 등 예배에 대한 자세가 달라지고 좋아지면서 우리 자녀들도 그 영향을

받아서인지 아닐까 싶습니다.

멋진 강도사님의 탁월한 설교 이후 더 탁월하신 담임목사님의 부모님을 향한 메시지

정말 감동이었던것 같습니다.

12살 이전에 자녀들을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하여 부모로부터 인격적인 독립을 하게

하는 것, 경제적인 뒷받침은 스스로 독립될때까지 바쳐줘야하겠지만 요지는 부모로부터 독립

된 자녀!! 하나님의 도우심을 직접 구하고 경험하도록 양육하는 부모의 신앙관을 제시하시고

 도전하셨습니다.

가장 인상 깊은 내용 중 ' 가장 성공한 부모는 자녀를 부모가 만난 하나님을 자녀도 만나게

하는 것' 이것이 가장 성공적인 부모이시다하는 말씀에 많은 감동과 은혜가 되었습니다.

참고로 아이들이 예배를 마치고 나가면서 부모님에게 이렇게 묻는 아이들이 많았답니다.

"엄마! 나 12살되면 버릴거야" ㅋㅋㅋ

다음세대와 함께 전지하는 교회! 우리 부모세대는 우리가 만났던 하나님 우리의 부모위에

부모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우리 자녀들도 만나도록 경험하도록 그래서 육체적 부모에게

서 독립되어 더 높으신 더 크신 하나님 아버지를 부모로 섬기며 사는 자녀들이 되게 하는 것

이 오늘 부모세대인 저희들의 사명임을 깊이 깨닫는 귀한 세대통합예배였던것 같습니다.

예배가 다 마친후 킹즈키즈6,7세 친구가 제게 달려와 편지와 저를 그렸다며 그림을 건네주고 갔습니다.  감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