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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시민교회 새벽기도를 자랑합니다 | 조회수 : 1087 |
작성자 : 김성남 | 작성일 : 2013-04-26 |
매일 새벽기도를 하리라 작정하고 (이것도 하나님의 은혜로 하게 된 거지만요^^) 3주가 지났습니다.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임신도 누가 자랑해서 시샘하면 애기가 생긴다는 말이 있듯이 새벽기도를 자랑해서 시샘을 좀 일으키려구요. 기간이 더 오래되었다면 더 자랑할 것이 많겠지만 아직 3주차라 ㅠㅠ
요즘 새벽기도 본문은 레위기 입니다.
성경을 읽을 때 흔히 만나는 복병 중의 하나가 마태복음 1장을 비롯한 소선지서와 레위기가 아닐까요?
레위기를 통해서 무엇을 깨달아야 하는지, 몇가지 상식적인 것들 외에는 감히 묵상하기가 부담스러워 레위기관련 서적도 뒤적여 보기도 했지만 그 이상을 넘을 수 없더라구요. 아 그런데 새벽마다 레위기 말씀을 배우니! 레위기를 통해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더하고, 하나님은 우리가 어떻게 살기를 원하시는지 안내해 주시는 메세지가 커서... 생활용품에 정신줄 놓지 않기, 피부에 난 흰 털에 대한 영적 의미 등...진~짜 좋은데! 좋은 건 알겠는데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할 지. 다시보기 가능하거나 새벽예배녹음CD있었으면 좋겠어요.
집이 구영리라 어느 날은 우리교회가고 어느 날은 집가까이 교회에 갈 작정이었는데 레위기 말씀 때문에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루는 늦어서 시민교회를 못갔는데 얼마나 원통하던지 ㅋㅋ. 혹시 레위기를 사모하시는 분이 계시면 꼭 시간과 차비를 들여 시민교회 새벽5시에 오시기를 권합니다. 지난 번에 느혜미야서가 본문이었을 때 설교시간에 목사님께서 실패를 반복하고 변화되지 않는 인생에게 지혜를 주는 말씀인데 와서 듣고 배우라고 하셨을 때 그때 샘이 났었는데 그 멋진 기회를 놓쳐 버렸다니 하는 안타까움에 요즘 제 머리를 쥐어 박습니다. 새벽에 기도하러 가는 거지만 이런 멋진 만나까지 얻을 수 있다니 . 목사님은 힘드시겠지만 우리는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그리고 아주작은 보답의 의미로, 평소에 컴퓨터에 앉아 있을 시간이 없지만 시간을 내어 나눔터에 글을^^
그리고 찬양을 자랑하자면 무반주의 한옥타브 낮춰서 부르는 그런 찬양 아닙니다. 반주로 봉사하시는 분의 반주에 맞춰 목소리 높혀 손뼉치며! 목사님의 특허인 반복은 물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래서 좋네요.
그리고 전 직장생활을 하는 건 아니지만 하루종일 바쁩니다. 주부로서 주어진 일과 세아이의 엄마로서 주어진 일을 하느라 주로 그런거죠. TV를 보거나 취미생활을 하는 건 아니지만 하루가 짧더라구요.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일찍 자지 못해서 일어나는 건 힘들꺼란 선입견, 집에서 시간을 정해서 말씀보고 기도하면된다는 생각, 나는 늦게까지는 깨 있어도 일찍 일어나는 건 힘든 올빼미형 인간이라는 생각 등등으로 꾸준하게 새벽기도를 하지 못했는데 성령님의 도움을 구하고 해보니 되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아이고 진작에 할 껄... 힘든 농사일을 하시던 할머니, 할아버지 신앙의 선배들은 그래도 새벽기도 하고 일가셨다는데...정말 되네요.
그리고 정말 기도자의 헌신이 중요한가 봅니다. 집에서, 가기 쉬운곳에서 하는 것과는 다른 하나님의 큰은혜가 있네요. 이것도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 할 지^^ 하지만 있고요 해보시기를 적극 권합니다. 이미 알고 하고 계신 분들이 많이 자랑좀 해 주셨으면 더 좋았을 텐데, 오래 하신 분들 많이 많이 자랑 좀 해주세요 도전받게.
저는 무슨 큰 고난이 있거나 절박한 기도 제목이 있어서 작정하고 시작하게 된 건 아니지만 하다보니 절박해 지네요. 기도해야 할 것들을 많이 놓치고 있었다는 것도 깨닫게 되고요. 수요예배도 참석하지 않으면 손해더라구요. 저도 오전예배 없어지고는 우리교회 수요예배 안드리다가 갔는데 와~ 무슨 집회를 원하십니까? 세겹줄기도회 그때를 추억하고 사모하고 계십니까? 주일 예배의 엑기스가 모여 있는 시간입니다. 참석 안하시면 후회 하십니다. 꼭 같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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