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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빅딜? 조회수 : 702
  작성자 : 김혜경 작성일 : 2013-03-30

강상욱목장 목녀입니다.

세겹줄을 시작하며 감사한일이 많아 함께 나누려합니다.

우선 1년여를 vip로 품고 섬기던 옆집의 자매님과 아기가 드디어 지난주 목장모임에 함께하고, 주일에 교회에

 나와 예배드리고, 새가족실에서 방문자카드를 작성하고 돌아가셨습니다. 두돌이 안된 아기도 천사방에서 너

무 잘 놀고 갔답니다.(천사방쌤들 감사드려요.) 지난주 목장모임에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에 목원들 모두 빵

터졌답니다. 저희가정은 작년 2월에 지금 살고 있는 다운동주택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이사오자마자 옆집에

아기가 있는 가정이 보이길래 바로 vip로 작정하고 열심히 인사를 했더랬어요. 그모습이 낯설었던지 옆집 아

기아빠가 아내에게 "옆집아저씨 이상한 아저씨야! 아니 요즘 세상에 도시살며 옆집이라고 누가 저렇게 인사하

고 지내니?"라고 말했다네요.ㅋㅋ 졸지에 저희목자 이상한 아저씨가 되었네요. 그래도 신나게 인사하며 안면

틔워서 작년 7월 옆집아기 돌잔치도 초대받아 다녀오고, 이제는 함께 예배드리는 사이가 되었네요.신**자매

님이 교회와 목장에 잘 정착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 감사할일은 세겹줄을 시작한 바로 그날 월요일에 일어났어요.

 

저희 목원의 남편이자 목장의 전도대상자 김**형제님은 운동도 좋아하고 약속하나는 칼같이 지키시는 듬직한

분이십니다. 다만 아직 주님을 만나지 못하셨지요.

월요일 저녁 이 가정과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김**형제님과도 1년여를 함께 만나며 교제를 해오고 있었는데

아직 주님을 만나지 못한지라 목장에서 열심히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식사 자리에서 형제님이 문득 목자에게 딜을 제한하지 뭐에요..

"목자님 저랑 같이 테니스레슨 1달 등록하시면 저도 교회 1달 나올께요"

 

헐~ 생각지도 못한  빅 딜 이었습니다. 운동을 좋아하시는 형제님이 진작부터 같이 운동하자고 꼬셔도

안넘어가고 있었는데 이렇게 먼저 미끼를 던져주시다니 저희는 바로 "콜" 을 외쳤습니다.

형제님은 한 번 약속한거는 꼭지키는분인지라 저희는 주일예배에 나오겠다는 그말이 너무 듬직했답니다.

한가지 걱정은 목자가 공가지고 하는 운동에 워낙 소질이 없어서 본인이 걱정하고 있지만 그래도 즐겁게 시작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레슨 등록하고  저희는  희희낙락하고 있습니다. 신실하신 주님이 김**형제님을 만나

주시리라 믿으니까요. 저희의 '빅딜' 너무 멋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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