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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성탄행사 때 드림키즈의 숨겨진 이야기 조회수 : 650
  작성자 : 조성래강도사 작성일 : 2012-12-26



주일날 이루어진 삶 수료식과 함께 성탄행사를 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특별히 저는 드림키즈(4-6학년)를 담당하고 있기에 우리 아이들이 연극을 하고 찬양하는 모습에 더 큰 감동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 성탄 행사를 갖기 전에 2번의 리허설을 가졌습니다. (15일, 22일) 그리고 매주 토요일, 주일 열심히 연습을 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들이 하는 율동은 좋았지만, 율동 전 연극은 어색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리허설을 할 때 보니깐 아이들이 떨면서 연습한 것만큼 나오지 않는 모습에 더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더군다나 연극팀에 한 아이가 할머니께서 소천하시게 되어서 참석이 불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다른 아이로 대체하였습니다.

 

그리고 22일 리허설을 했습니다. 여전히 걱정이 되었습니다. 이 아이들이 잘해야 하는데 라는 마음이 컸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마치고나서 아이들이 스스로 모였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렇게 연극을 하면 안될 것 같다고 하면서 4-6학년인데 이 아이들 스스로 이 때는 이렇게 연기를 하고 표현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하면서 자기들 스스로 연습을 하고 준비를 했습니다. 참 기특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23일 무대로 올라갔습니다. 저는 세미나 실에서 전체 팀들을 올리고 내리는 일을 해야 되서 화면으로 봤지만, 드림키즈 아이들의 모습이 참 빛나보였습니다!!^^ 떨지도 않고 동작도 크게 하는 아이들 한명한명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보였습니다~ 그리고 끝나고 나서 아이들이 10점 만점 중에 몇점이냐고 물어봤을 때, 10점 만점 중에 200점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했습니다.

 

이제 성탄행사도 마치고 어제는 성탄예배도 드렸지만, 그 감회가 아직까지도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수고한 많은 아이들이 연습을 하고 무대에서 보여주었는데 이 아이들에 대해서 많이 격려해주시고 칭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아기 예수님께서 오신 성탄이 아이들의 마음에 기쁨과 감동의 기억이 남는 추억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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