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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울산시민교회 가정교회 세미나를 다녀와서 조회수 : 1523
  작성자 : 김병욱 작성일 : 2012-11-27

지난 11/9~11 까지 우리 교회에서 있었던 평신도 가정교회 세미나에 참석했던 전주 아름다운교회 김홍철 형제님 이종미 자매님께서 보내주신 소감 간증문을 나눔터에 올립니다. 

 

먼저 짧은 기간이나마 2박 3일 동안 늘 함께 하시어 가정교회 세미나를 통해 은혜주신 성령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며 소감문에 임합니다.

초등학교 시절 학교에서 맞는 예방주사나 선생님으로부터 맞는 매든 그 어떤 걱정스러운 일들은 누구보다도 가장 먼저 자청해서 하는 스타일이었는데 가정교회 세미나 만큼은 미루고 미루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막바지에 장소는 생각지도 않고 신목사님께 신청을 부탁 드린게 전주에서는 제일 먼 울산시민교회를 배정 받았습니다.

세미나 참석에 앞서 울산시민교회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목사님, 우리부부를 섬겨주실 목자님등 얼굴도 익히고 먼저 통화도 몇번 하고 가서 그랬는지 첫인상의 교회가 맞아주시는 형제 자매들의 모습이 그리 낯설지가 않았습니다.

먼저 울산시민교회는 1983년 4월 개척하여 2005년 156개순 1700명 으로 가정교회로 전환하여 현 30개 초원 221개의 목장이 있는 울산에서 두 번째로 큰 교회라고 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강사님으로 이종관 담임목사님께서 수고하여 주셨는데 목사님의 건강이 매우 안좋은 상태 이시다고 하셨습니다. 2주 전까지도 건강이 안좋으셔서 몇 개월 휴양하시다 오셨다는데 강의나 설교하시다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항상 임하고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교회 시스템이나 강의 내용은 그동안 저희교회에서 받은 교육내용과 모두 똑같았기에 낯설은 대목은 거의 없었지만 강조하시고 잠시 잊었던 내용을 상기 하면서 다시금 새로운 마음으로 목장 사역에 임하여야 겠음의 각오를 하였습니다.

강사님께서 몇 번을 강조하신 내용은 가정교회의 세 개의 축, 첫째로 목장, 두 번째로 삶공부, 세 번째로 예배를 강조하시면서 비신자에게는 목장을 통해 예수를 믿고 삶공부를 통해 복음을 깨닫고 주일 예배를 통해 믿기를 결심하게 하며, 기신자에겐 목장을 통해 삶이 바뀌고 삶공부를 통해 삶이 변화되고 예배를 통해 헌신을 결심하게 하는 것입니다.

내가 내세우고 자랑삼을 거리는 안수집사, 장로, 권사가 아니고 “누구 때문에 내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하는 그 이름이 불려지는자가 많은 자가 장로, 권사의 자격이 있다고 강조 하셨습니다.

또 교회의 존재의 목적, 예수님의 제자훈련방식 등 여러시간 강의를 받았지만 거듭 강조되는 내용은 “영혼구원”이었습니다. 눈을 떠도 영혼구원, 꿈을 꿔도 영혼구원. 비신자를 구원하는 것이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신다.

울산 시민교회는 기신자는 받아주지 않음을 원칙으로 한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사역에 충실하기 위해 그 사역이란 불신자 전도에 헌신하는 즉, 비신자를 목장으로 모셔와 예수를 믿게 하는 목장의 생명을 강조 하셨습니다. 한사람 구원하는데 헌신을 다하라. 기신자에 목숨 걸지말고 버려라. 참고로 가정교회로 전환을 선포하고 5년여 후에 목장에 참여하지 않는 분들은 죄송 하지만 교회를 떠나줄 것을 선포하셨는데 한 주만에 교회를 떠나간 인원이 300명이나 되었지만 결국은 더 많은 부흥으로 빈자리가 채워졌다는 목사님의 간증은 정말 배포도 크신 목사님이시구나 생각도 했습니다.

신앙생활은 전쟁이다. 이세상에 편한 전쟁은 없다. 죽으면 편하다. 아니면 포로로 가면 편하다 해서 웃었던 기억이 있고..

또 한가지 생각나는 건 좋은교회의 기준 역시도 교회의 프로그램이나 돈을 어디에 어떻게 쓰는가를 들여다보면 알 수 있다면서 모임과 행사를 줄이고 영혼구원의 행사, 제자삼는 일에 얼마나 집중하고 있는가, 관리비를 줄이고 전도비에 집중해 줄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목장사역의 성공비결로는 첫째 기도한다. 둘째 섬긴다.(자기에게 없는 것으로 섬겨라:건강,돈,시간) 셋째 영혼구원에 목표를 두어라. 썩어질몸 아끼지말고 희생을 각오하라. 등등..

또 강의에 앞서 목자 목녀님들의 간증이 있었는데 현장감 있는 정말 살아있는 눈물의 간증들은 한 영혼을 향한 목자 목녀들은 헌신과 섬김의 본을 보았습니다. 인간적인 생각으론 전혀 불가능을 가능으로 죽을 수 밖에 없는 불치의 질병을 가진 목원들을 금식의 기도와 헌신으로 새생명을 되찾게 해 준 간증 내용들은 듣는 이들에게도 눈시울을 뜨겁게 하였습니다. 

또한 세미나 기간동안 매 식사, 매 휴식 시간마다 음식과 간식의 섬김은 섬김의 끝을 보았습니다. 배는 부른데 먹을 욕심으로 매번 음식양 조절을 잘못하여 버리기는 미안하여 꾸역꾸역 입에 몰아 넣어야 하는 고통도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특별히 우리 부부를 섬기는 김병욱 목장의 목자 목녀의 섬김은 가식과 형식이 아닌 목장에서 목원들에게 몸에 벤 최상의 섬김을 보여 주었습니다. 아! 여기가 앞으로 우리가 가야 할 천국의 작은 모델이구나“ 싶었습니다. 처음 대하는 분들이었지만 낯설지가 않았고 그분들의 최상의 섬김이 부담 스럽지가 않고 편하였음은 지금도 의아한 생각입니다. 

그동안 우리교회에서도 목사님을 통해 목장 사역의 여러모를 보고 듣고 하였지만 다시한번 몸도 마음도 다시 추스르고 목장사역에 임할까 다짐해 봅니다.

어떠한 상황 어떠한 일에도 영혼구원에 초점을 맞추고 기도하는목자, 섬김과 헌신 사랑의 목자가 되어야 겠다고 마음깊이 다짐합니다. 그리고 이좋은 세미나를 나만이 만끽 하기엔 너무 아깝기에 목자 목녀가 아닌 목원 여러분에게도 강력히 추천해 봅니다. 그리고 다시 마음 느슨 할 때마다 받은강의 내용 복습하여 재충전하고 목장의 부흥, 분가의 비젼을 가지고 아름다운교회 부흥 사역에 크게 쓰임받는 목자가 되어 보겠노라고 다짐하며 기도로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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