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보를 듣게되었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 이성철 선교사님이 괴한 총으로 인해 소천하셨습니다.

울산대학교 90학번으로 졸업하시고 선교지에 나가셨습니다.

아이티와 도미니카공화국에 예수님의 사랑을 섬기셨습니다.

남은 가족들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http://www.munsucmi.org/  게시판에 글입니다.

도미니카 공화국 이엘리야(이성철) 선교사님이 괴한이 쏜 총에 맞아서 한국 시간으로 8/26(일) 오전 10시에 소천하셨습니다. 어제 아침 8시경에 교회에서 나오던 중 오토바이를 탄 괴한들의 총격에 옆구리 관통상을 입었습니다. 5시간에 걸쳐서 수술을 하였지만 피를 많이 흘려서 면역력이 많이 약해져 있었고, 장기에 손상을 입었습니다. 수술 후 경과를 지켜보던 중 복부 내 출혈로 인해 소천하셨습니다.
도미니카에서 충성스럽게 사역을 감당하고 있던 엘리야 선교사님이 이런 일을 겪게 되어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두 아들인 영성이와 영광이가 아빠가 총에 맞는 장면을 목격함으로 인해 큰 충격을 받고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레베카 선교사님을 비롯한 가족들(영성이, 영광이, 영원이)과 엘리야 선교사님의 부모님과 형제들을 하나님께서 위로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곳의 교회와 양들을 지켜주시고 장례 절차가 순적하게 이뤄지도록 기도합니다.
이엘리야 선교사님이 2001년부터 12년동안 선교 현장에 뿌린 복음의 씨앗이 선교의 밑거름이 되어 더 큰 하나님의 영광을 보길 원합니다. 또한 이 사건 가운데 두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우리 모두가 보길 원합니다.

- 이엘리야 선교사님 블로그 -
http://blog.naver.com/haidomi

이웃으로부터 기증받아 양들에게 나눠줄 성탄선물용 옷과 신발을 준비하고 있는 고이성철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