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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목장은 해결사 | 조회수 : 865 |
작성자 : 최영주 | 작성일 : 2012-04-09 |
얼마전 목장에서 식사시간에 있었던 일입니다.
목원 1 : (숟가락을 놓으면서)
아이고! 배 불러라. 맛있어서 자꾸 먹었더니 이제는 더이상 못 먹겠다.
자꾸 먹다가는 진짜 배 터지겠다 ^^
목원 2 : 근데, 우리 목장에서는 밥 많이 먹어서
배가 터져도 별로 걱정 안하는거 모르나?
목원 1 : 그게 무슨 말이고?
목원 2 : 아니, 목자님이 배는 집어준다 아이가!
그러니까 걱정하지말고 많이묵어라 . (목자 의 전공이 외과임)
목원 3 : 그라고보니 밖에서 남편 때문에, 아이들 때문에 뚜껑열려도
목장에 오면 별로 걱정이 없네.
뚜껑닫아줄 전원장님이 계시니까!! (전원장님은 우리나라 신경외과
부분에서 손꼽히는 권위자이심)
목원 모두 : 한바탕 웃으며 식사를 계속함
목원 4 : (평소 신사임당급에 준하는 언행과 솜씨로 다들 그앞에서는 기가죽는 목원입)
맞아요! 아이들 때문에 속에 천불이 나도 목장에 오면 괜찮아요.
불을 꺼줄 목원도 있네요 . (우리목장에 119 대원도 있습니다.)
우리모두는 배꼽찾느라 한바탕 소동을 벌렸고,
그날로 그 목원은 스마트한 자매로 인정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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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모두는 압니다.
목장이 해결사 되는 것은 영원한 우리의 중보자 되신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이라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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