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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저는 이런 사역자입니다. 조회수 : 1044
  작성자 : 조성래전도사 작성일 : 2012-03-13

저는 이번에 울산시민교회로 오게 된 조성래 전도사입니다. 먼저 어떤 사역자임을 밝히기 전에 저에 대한 소개를 하겠습니다.

 

1. 가정에서의 성장

저의 가족은 아버지, 어머니, 남동생 저 이렇게 4식구입니다. 부모님 때 예수님을 처음 영접하였고 참 뜨거우셨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서 저는 자라났습니다. 아버지께서는 평생을 직업군인으로 살아가셨고 얼마 전 전역하셔서 지금은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계십니다. 어머니께서는 가사에 매진하셨고 가정 가운데서 날마다 믿음 가운데서 저와 동생을 키우셨습니다. 남동생은 현재 경기도 1사단에서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직업군인으로 복무하고 있으며 지난 해 5월에 저보다 먼저 결혼을 했습니다.

어린 시절을 돌아보면 부모님께서는 저와 동생을 믿음 가운데서 키우시려고 많이 노력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어린 시절 부모님을 따라서 특별새벽기도, 말씀사경회, 그리고 아버지 휴가 때에 금식 기도원에 가서 부모님과 함께 금식기도하면서 말씀을 들었던 기억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렇게 어린 시절을 보내었고 지금 돌아보면 다 하나님의 은혜로우신 인도하심이라고 생각됩니다.

 

2. 교회와 학교에서의 성장:

중학교 2학년이 되기 전까지 아버지의 직업 때문에 군 교회를 다녔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계속 주일학교 교사를 하셨기 때문에 주일마다 가장 빨리 예배당 제일 앞자리에 앉아서 여러 선생님들의 말씀을 듣고 또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 때 말씀이 꿀보다 달았습니다. 왜냐하면 당시에 시골에는 재미있는 것이 많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에 가는 것이 참 즐거웠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이 너무 기뻤습니다.

중학교 1학년 학기 마지막 때, 아버지께서 근무지역을 경기도에서 대구로 옮기게 되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자연히 대구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는 집 근처에 효목제일교회라는 교회를 다니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곳에서 신앙생활 하는 가운데 저에게 소명을 발견하게 하시고 고2 때에 중고등부 회장을 감당하게 하시면서 하나님의 놀라운 인도하심과 사랑을 경험하게 만드셨습니다. 저에게는 사춘기 시절이라 방황할 수 있었는데, 저를 붙잡아 주시고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대학은 중고등부 때 발견한 소명으로 인해서 고신대 신학과에 2002년도 입학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로 1학년을 마치고 50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군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특별히 조교라는 직책이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에 군에서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면서 세상에서 살아왔던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복학을 하고 대학을 졸업 한 후 고려신학대학원에 들어와서 3년간 은혜와 감사 가운데 좋은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3. 울산시민교회에서의 느낀 점과 각오

이제 하나님의 은혜로 울산시민교회로 오게 되었습니다. 수요기도회와 주일예배 겨울성경학교를 참가하면서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수요예배 때에 목장을 소개하는 시간에 아이들을 다음 세대의 목자와 목녀로 소개할 때에 아 이 교회가 정말 다음 세대가 살아나는 교회이구나! 한국의 어느 교회에서 이렇게 아이들이 나와서 함께 예배를 드리고 또 소개 할 수 있는가!?’라는 생각과 함께 전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요예배가 마칠 때에 전 세대가 함께 기도하는 모습을 통해서 울산시민교회는 살아있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겨울성경학교와 주일 초등부 예배를 통해서는 선생님들의 헌신과

너무나도 교육이 잘 된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사람들이 직장 관계로 인해서 시간을 내고 또 헌신하기가 힘든데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간을 내어서 섬기는 모습에 감동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4-6학년 아이들, 이제 사춘기에 접어들 수 있고 어려울 수 있는 시간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을 듣는 것을 즐거워하고 또 예배드리는 것을 기뻐하는 모습에 가슴의 두근거림을 멈출 수 없었고 울산시민교회가 다음 세대가 살아있는 교회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너무나 귀한 교회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제 자신을 바라보면, 아직 많이 부족하고 배워야 할 것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사역의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길 원합니다. 그래서 저에게 주어진 사역자의 길을 사명으로 받아들이고 오직 이 길만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자 합니다. 그래서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여 섬겨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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