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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곽인순 목자님 간증집회 감사드립니다. 조회수 : 990
  작성자 : 송태성장로 작성일 : 2012-03-09














저는 신앙을 가진지 얼마 되지 않아 꿈을 꾼 적이 있습니다.

꿈속에서 제가 죽어 천국에 갔는데 어떤 사람들과 축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하나같이 살아 있을 때에 조폭이나 연쇄 살인범 같은 흉악범들이었습니다. 십자가 옆의 강도처럼, 사형되기 직전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축구를 하고 있는 운동장도, 파란 잔디구장이 아니라 먼지가 날리는 흙바닥에서 축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변두리 공터 같은 곳이었고, 그 때 제 마음은 천국이 뭐 이래? 했나 봅니다. 누가 옆에 와서 설명해 주는데 이 사람들은 믿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천국에 와서 상급이 없어 천국의 변두리에 사는 것이라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저 역시 믿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죽어서 그렇다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같이 축구하는 사람들은, 그래도 내 주제에 천국이 어디냐며 해맑은 얼굴로 열심히 축구를 하고 있었던 꿈이었습니다. 깨고 나서 생각해 보니 천국에 대한 모독인 것 같아 개꿈으로 치부해 버렸습니다.

 

3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곽인순 목자님을 모시고 부흥회를 했습니다.

마지막 간증을 듣고 제가 꾼 꿈이 터무니없는 것은 아니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수님 믿고 구원받으면 되었지, 그래서 적당히 편하게 신앙생활 하다가, 세상적인 것도 좀 누리면서 즐기다가, 죽어서 천국가면 그만이지! 하는 생각과, 내가 뭐 할라고 목자로 자원해서 이 고생을 사서 하노? 하는 생각으로 갈등하는 많은 목자들에게 참으로 위로의 말씀이 되었습니다.

내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행한 모든 일, 주님의 일을 위해서 스스로 처한 고생, 드린 시간 모두 천국에 상급으로 쌓임을,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별로 실감이 되지 않았는데 어제 간증을 통해서 현실적으로 와 닿게 되었습니다.

 

 

곽인순 목자님의 간증집회를 통해서 사역의 근본이유, 아니 성도들의 살아가야 하는 근본이유와 방법에 대해 깊은 통찰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우리는 사명자임을 일깨워 주셨고, 우리의 영혼이 구원받은 것 같이, 매일의 삶이 구원을 받아 변화되어야 하며, 우리에게 주신 구원과 변화와 행복이 예수님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기 위한 도구로 주신 것임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고난 또한 주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으로 준비시키기 위한 은혜임을 알게 하셨습니다. 영혼구원하려고 애쓰지 말고,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사랑하면 저절로 영혼구원이 이루어진다는 말씀은 감동으로 받았습니다. 더 깊은 기도, 희생이 들어간 기도를 통해 주님의 마음을 품고 주님을 닮아가는 제자로 서가기로 결심했습니다.

목자님께서 일년에 4개월 이상 집을 비워야 하는 강행군 속에서도 감당할 수 있음은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함께 하고 계심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하심의 비결은 깊은 기도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함으로 얻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34일 동안 간증집회로 섬겨주신 곽인순 목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벽과 저녁 집회만 하셔도 힘든 일정인데 낮 동안에도 상담하며, 해결되지 못한 인생의 문제들로 씨름하는 성도들에게 위로와 도전을 주신 것 또한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 또한 큰 위로와 도전을 받았습니다. 주안에서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하나님의 능력과 보호하심이 언제나 함께 하기를 축복합니다.

 

부흥집회를 통해 목자님들과 성도님들에게 위로를 주신 담임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귀한 목자님 보내주신 최영기 목사님과 휴스턴 서울 교회에도 감사드립니다.

함께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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