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평안 하신지요?

제목은 사실 도발적이지만 내용은 은혜가 넘칩니다ㅋ ㅋ

저는 스포츠 종목중에 마라톤을 좋아 합니다 42.195km를 쉼없이 달려야 하는 것을 보고만 있어도 많은 도전과 유익을  얻기 때문입니다

특히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선수를 좋아 했습니다  그런데 보통 보면 마지막 승리의 테이프를 끊고 우승의 감격을 느끼고 태극기를 휘날리며 스타디움에서 승자의 기쁨을 누리며 경기장을 한바퀴 돌때 저는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아니 마라톤은 기록 경기인데 저 스타디움을 한바퀴도는 힘으로 기록 단축에 나섰으면 더 좋은 성적을 내지 않았을까 라는 그런 생각 말입니다  

마찬 가지로 육상경기를 하는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 선수를 아들 은 상당히 좋아합니다 심지어 그가 신었던 신발을 사달라고 조르기 까지  했으니깐 말입니다

하지만 이분도 마찬가지로 경기 중에 뒷선수를 본다던지 경기 끝나고 나서 특유의 세리머니로 언론의 스포트 라이트를 즐긴다던지 하는걸 볼때 저는 황영조 선수와 마찬가지의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힘 가지고 뛰었으면 더좋은 성적이 나왔을텐데 라고 말입니다 물론 즐기면서 운동을 하는것도 중요하겠죠..

하지만 제가 이두사람을 보면서 느낀 공통점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인상을 지울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의 교육상에도 그리 좋은것은 아닐겁니다

제가 이글을 적는 이유는 얼마전의 목사님의 말씀이 내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서 그렇습니다  목사님이 설교중에 최영기 목사님을 의 말씀을 언급 하시면서 새벽기도 10분을 준비하면서 3시간이상 공을 들여서 준비 한다는 내용의 말씀이었습니다 물론 최영기 목사님이 건강을 염려 하셔서 그런 말을 하셨다고는 하지만 저는 많이 놀랐고 이얘기를 통해 감동과 은혜를 받았습니다

정신이 나가서, 시간이 많아서, 설교 준비할 능력이 없어서 그렇게 시간이 들여지는건 결코 아닐겁니다 그래서 저는 혼자 깊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제가 목사님 입장이 아니라서 다알지는 못하지만  첫째로 주의 음성을 듣기에 간절함이 더할것입니다 기도로써 준비할것이고 말씀을 묵상함으로 시간이 흐를 것입니다  주의 음성을 듣고 두번째로 주님이 주시는 성경 말씀을 달라고 간구 할겁니다 셋째로 지난 살아왔던 살고있는 목사님의 현실을 녹여서 준비 하기에 그런 시간이 걸릴것입니다 여기서 목사님에게는 적당히 라는 말이 안통하겠죠..

이러기에 보고 배울것이 있는것이겠죠.. 그러기에 멘토가 되는것이고 성도들의 본이 된다는것입니다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지난주는 목사님이 성도들의 반응이 없고 지난주설교의 핵심을 물어보셨는데 성도들의 반응이 시근퉁하다고 느끼시는지 택시기사 하신다고 했을때 많이 웃었습니다

하지만 목사님이 성도들의 반응에 둔감해졌으면 합니다 반응이 즉각 즉각 오는 그런 교회가 있습니다 순한(?)복은 교회 세례는 죽어도 침례다 라는 그런 교회.. 그런교회가면 바로바로 목사님 말씀 떨어지기 무섭게 아멘으로 화답 합니다  하지만 제경험상으로 멀씀 중에 자주 남발(?)하게 되면 좋은 말씀이 귀로 들어왔다가 "아멘"하면서 입으로 튀어 나올겁니다

그럼 왜우리교회는 반응에 인색한가? 제경우는 이렇습니다  사람을 바늘로 찌르면 아야~아야~ 라며 즉각즉각 반응이 옵니다 그러나 사람이 급소에 피해를 입으면 억소리도 못하고 쓰러집니다  주의 말씀은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고 녹녹 하지도 않으며 귀하고 무거운 말씀이기에 그말씀을 들으면 말이 없어집니다 먼저 한주간 알고지은죄 모르고 지은죄 때문에 주님께 미안하고, 잘살라고 하시는 목사님 보기도 미안하고 ,마지막 그런 자신이 더욱 밉고 이런 감정들이 복합적으로 작용 하기에 반응이 없는겁니다  그런 정신이 혼미한 와중에 지난설교의 핵심을 물으니 더더욱 힘들어지는것이라 생각 됩니다

p.s 쓰고 보니 목사님 칭찬밖에 쓰지 않았네요.. 그런데 다들 목사님의 용모에 대해서는 말씀을 많이 안하시는것 같습니다 요즘 본당의 카메라가 좋아져서 얼짱각도(정면에서15도 틀어진 카메라에서 비추어지는 모습)에서 비추어 지는 모습 정말 보기 좋습니다 목사님이 미남인것 진짜 맞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