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소망부 수련회 | 조회수 : 942 |
작성자 : 김춘자 | 작성일 : 2011-08-14 |
지난 13일에 소망부 수련회가 있었어요
아이를 데리러 갔는데 소망부 현관 앞에 다라이(표준말-세숫대야)가 아이들 숫자만큼 있는게 보였어요
다리이하니깐 잠깐 생각나는데 재질에 따라 고무다라이,플라스틱다라이.스댕다라이...특히 스댕다라이는
밤 늦게 귀가하는 삼촌이 잘못 밟아 온 가족들 잠 다 깨우고 부지깽이나 효자손으로 할머니께 힘 닿는데까지
맞으시던 기억이 납니다ㅋㅋ
그리고 또 한가지 소망부 수련회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족식을 했겠구나...
작년 수련회니깐 1년이나 묵은 이야기입니다
영태 소망부담임선생님께서 퇴근하고 오후 6시쯤에 수련회에 가보자고 제안하셔서
그 마음이 감사하고 또 수련회장에도 가보고 싶은 맘에 굵은 빗줄기를 헤치고 달려갔습니다
대충 마무리 된듯하여 일어서려는데 명채영 집사님께서 세족식을 보고 가라고 했습니다
불이 꺼지고 일렬로 의자에 앉은 아이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이었고
마주 앉은 선생님들은 기도를 하며 경건한 자세로 임했고
눈물 흘리시는 한 선생님의 모습을 보며 저는 감동을 하고 말았습니다
소망부 단체 T 문구 처럼 우리 아이들을 "축복의 씨앗" 이라 칭하며
김현수 목사님의 기도를 끝으로 정성스럽고 사랑스럽게 세족식이 진행 되었습니다
저는 그 모든 상황이 감격이 되고 감동이 되고 은혜가 되어 아무것도 할 수
없었지만 사소한 일로 아이한테 불평하던 어리석은 제 자신을 눈물로 씻어냈습니다
오늘 다라이를 보는 순간 그 날의 감사와 은혜가 밀려왔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가지 못했지만 그 감동 그대로 연속이 되었으리라 강하게 믿습니다
수련회 준비하시면서 노력해주신 소망부 모든 선생님들...
이미 소망부를 지나가신 분들...앞으로 소망부에 오실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축복합니다.
이번에 소망부 단체 T 의 그림이 눈에 들어와 성경을 찾아보았습니다.
-요나 2장2절
내가 받는 고난을 인하여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삽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삽더니 주께서 나의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
전체댓글 0
이전글 : 도서관 세린 입니다. | |
다음글 : 여기는 동경 에덴교회 입니다. (아웃리치 2차팀) | |
이전글 다음글 프린트하기 | 목록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