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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나는.... | 조회수 : 911 |
작성자 : 김은실 | 작성일 : 2010-10-25 |
나는 살인자입니다
내 입술이 살인하여
모세처럼
40년광야 생활이 필요한지도 모릅니다.
어느날....
그리스도께서 나의 입술에 입맞추시니...
내 입술을 포도주와 같게 하셨습니다.
나는 간음한 자입니다.
세상을 신랑 삼아 음부 가운데 거하여
다윗처럼
아들의 죽음을 봐야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나의 사랑,나의 신부야 부르시니....
나는 샤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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