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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가정교회 출발, 조언이 필요합니다! | 조회수 : 1346 |
작성자 : 성경득 | 작성일 : 2010-01-25 |
가정교회 출발, 조언이 필요합니다!
41차 목회자세미나(구미남교회 천석길 목사님)와 50차 목회자세미나(휴스턴서울교회 최영기 목사님)을 다녀온 용인지역모임(박경남 목사님)의 샘빛교회 성경득 목사입니다.
2009년 3/08일(주) 오후 4:00에 교역자 2가정, 장로 1가정, 권사 3가정, 들로 구성된 원형목장(10명)을 시작하고, 또 원형목장의 허락을 받아서 3/31일(화) 오후 8:00에 30-40대 5커플로 구성된 시범목장을 시작한 지, 1년 만인 2010년 2/26일(금)에 드디어 가정교회 목장모임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저희 부부가 2개의 원형/시범목장을 섬긴지 6개월이 지나도 어느 한 사람 평신도세미나에 다녀오겠다는 사람도 없고, 또 그저 섬김을 받는 데만 익숙해 하는 분들을 보면서 낙심을 했을 때도 있었지만, 묵묵하게 섬겨 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 12/27일 주일예배 후에, 시범목장 5커플과 원형목장 장로님 커플과 생명의 삶 제3기를 수료한 자매님 2분이 목자헌신동의서를 제출하였습니다! 할렐루야! 이분들이 현재 시범목장에 함께 모이고 있습니다.
오는 1/26일(화) 저녁에 장로님 가정을 목자로 세워서 시범목장을 분가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는 2/26일부터는 예비목자로 헌신한 분들과 장로님 가정을 예비목자로 세워 목장모임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전체 목장모임을 시작하기 전에 시범목장을 분가하려고 하는 이유는, 한 분 계시는 장로님의 입장을 세워주기 위함입니다. 근데 장로님은 그냥 2/26일에 가서 다른 젊은 목자들이 시작할 때 함께 하시겠다고 합니다. 장차 일어날지도 모르는 부작용(?)을 생각하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참고로, 장로님 가정을 제외한 5커플과 2 자매님 역시 목자로 섬기기에는 아직은 좀 이른 감이 있어(나이도 어리고 신앙도 어린 편임), 장로님과 제가 시범목장을 좀 더 하면서, 차례대로 분가를 하는 것이 옳으냐 아니면, 같은 날짜(2/26)에 동시에 출발을 하는 것이 옳으냐를 두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먼저 시작하신 선배목사님들의 실제적인 도움을 기대합니다.
참고로, 지난 1/22-23(금-토)에 가서 ‘샘빛교회 다시 세우기’수련회를 했습니다. 내용은 샘물교회에서 목자/목녀로 섬기고 있는 김용찬/김옥경 부부의 간증을 듣고 큰 은혜와 도전을 받았고, 또 샘빛교회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서 조별토론(대화의 도구: 『에너지버스』 발췌하여 나눠줌)을 시킨 뒤에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너무 좋아하였습니다.
물론 ‘불신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자’는 것이 가정교회의 비전이요 제 자신의 비전이요 목표요 꿈이었습니다만, 그러나 성도님들 스스로 그 비전을 공유하고 표현하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근데 그들이 내린 비전은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자’는 것이었습니다.(‘불신’이라는 말은 불신자들이 듣기에 부정적으로 들린다 하여 빼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요.) 놀랍지 않습니까? 지금까지 평신도세미나를 다녀오신 분은 장로님 한 분뿐인데 말입니다.
단지 가정교회의 비전만을 공유하는 시간들을 가졌었는데, 수련회 참석한 성도님들이 정말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장차 목장모임을 시작하면 얼마나 더 행복해 할까를 생각하니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이렇게 새로운 가정교회 사역을 잘 출발할 수 있는 것은, 박은조 목사님, 박경남 목사님, 김형수 목사님, 최영기 목사님(방문 順), 그리고 구본채 목자님, 이강배 목자님께서 오셔서 가정교회에 대한 비전과 은혜와 간증과 도전을 주신 결과라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해 올립니다.
그리고 저에게 처음으로 가정교회를 알게 해주신 천석길 목사님과 저희 부부를 섬겨주신 대만 목장 권상준 장로님과 박혜향 권사님, 저희 부부를 휴스턴서울교회까지 초청하여 지극정성으로 섬겨주신 사랑하는 친구 구본채 목자님 구영미 목녀님, 저희 교회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곽인순 목자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교회 건축을 하는 동안 큰 어려움과 절망에 빠져 있을 때, 기도해주시고 작지 않은 금액으로 후원해주신 집사님, 권사님, 장로님, 목사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해 올립니다.
그리고 지난 1년 동안 부족한 살림살이 가운데서도 불평 한 마디 하지 않고 묵묵하게 섬기며 기도해준 사랑하는 아내 이옥정 사모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진심 어린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참고로, 전 요즘 최영기 목사님의 조언대로 가사원 토론방에 매일 들어와 자료들을 읽으면서 주제별로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혹시 선배 목사님들께서 먼저 정리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좀 도와주시겠습니까? 제 이메일은 skdm1214@naver.com입니다.
가정교회 사역을 통해서 반드시 좋은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용인 물푸레마을
샘빛교회 성경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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