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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09 나눔누리 愛 - 감동주심에 감사합니다. | 조회수 : 1215 |
작성자 : 손영호목사 | 작성일 : 2009-12-29 |
2009 나눔누리 愛 - 감동주심에 감사합니다.
2009년 나눔누리애가 은혜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진행으로 긴장가운데 드린 예배지만 너무나 감격스럽고 은혜로운 예배였습니다.
낮아지신 예수님을 본받아 가장 소외된 탈북민들과 함께 드린 예배는 참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
감동적인 예배가 되도록 도우신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하신 말씀대로 곳곳에서 이름없이 빛도없이 섬기신 분들이 계셔서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하늘 복 받으시도록 이름은 거명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모든 행사와 예배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기획하시고 실행하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울산과 영도의 중간지점인 해운대에서 임창호 목사님과 만나 많은 얘기를 나누며 행사를 준비했었습니다. 덕분에 덤으로 겨울밤 광안대교와 유람선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야경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재차 모여 밤 늦도록 모든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회의할 때 직장일을 마치고 또 교회 일을 위해 열정적으로 준비하시는 집사님들의 모습을 보며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한 분은 회의를 마치고 밤 12시에 또 출장을 가시더군요. 그리곤 그 다음날 아침 어제 회의 내용이라며 문서를 이메일로 보내 주셨습니다.
귀한 섬김의 모습을 보며 저 또한 함께 할 수 있고, 함께 섬길 수 있다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음식 준비를 위해 권사님께 부탁을 드렸는데, 흔쾌히 허락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탈북민은 소고기를 먹어본 적이 없기에 냄새 난다며 못 먹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들의 입맛에 맞게 떡국과 맛있는 돼지고기 수육, 샐러드와 각종 야채, 잡채 등을 잘 준비해 주셨습니다. 너무나 맛있게 먹는 분들을 보니 마음에 감동이 느껴졌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서빙과 뒷정리를 감당해 주신 초원지기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탈북민들에게 일일이 떡국을 가져다 드리고, 그들과 함께 앉아 식사하며 대화하시고, 남아서 설거지와 뒷정리까지 감당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간식을 담당해 주시고, 그분들이 편안히 쉬도록 도와 주신 장로님들과 오래뜰에 감사드립니다. 갑작스런 인원변동으로 준비에 어려움이 있으셨을 텐데 잘 이끌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탈북민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하시고, 일일이 포장해 주신 집사님과 몇몇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장대현교회로부터 참석자의 명단을 받고, 그들의 성별과 나이를 파악하여 그들에게 맞는 선물을 구입하셨습니다. 그리고 일일이 포장하는 수고를 감당해 주셨습니다. 정확한 인원과 맞지 않아 한밤에 다시 선물을 사고, 밤새워서 포장하셨습니다.
임창호 목사님께서 일일이 이름을 불러 선물을 나눠주셨습니다. 그 자리에서 선물을 펼쳐보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너무들 좋아하셨습니다. 한 어린이는 선물을 뜯어보고는 자기가 너무 갖고 싶었던 선물이라며 만세를 불렀습니다. 아들을 바라보며 흐뭇해 하는 어머니의 눈빛을 보니 저 또한 마음이 흐뭇했습니다. 이런 감동을 맛보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갑작스런 상황 속에서도 여러모로 도와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걸게 붙인다고 저와 콤비가 되어주신 분께 감사드리고, 선배 목사의 요청이라고 새벽에 전화 받고 바로 출동하여 이름표 만드는데 협력해 주신 윤모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
그 밖에도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협력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담임목사님께서 좋은 아이디어를 주시고, 잘 점검해 주셨으며, 격려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제가 나눔누리애를 맡고 싶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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