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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수련회 후기 - 김민경 | 조회수 : 987 |
작성자 : 손영호목사 | 작성일 : 2009-08-23 |
수련회가 끝난지도 벌써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항상 그랬지만 이번에도 최고의 수련회로 기억됩니다.
기억을 되새기면서 이번 수련회에서 은혜를 받은 친구의 간증을 나누려고 합니다.
우리 고등부에 김영일 집사님과 최진아 집사님의 딸 민경이가 다니고 있습니다.
수련회에 참석하여 깊은 변화를 경험하여서 간증을 써 보라고 했더니 메일로 보내주었습니다.
짧지만 깊은 변화를 체험한 간증인 것 같습니다.
목사님 안녕하세요. 저 민경인데요.. 너무 늦게 보내드려서 죄송합니다..ㅠㅠ
처음 써보는거라 많이 부족해요..
모태신앙인 저는 어렸을때부터 교회 가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습니다. 일요일 아침만 되면 어김없이 차를 타고 집에서 3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울산시민교회를 오곤 했습니다. 주일마다 그렇게 열심히 교회를 다녔지만 교회에 와서 얻고가는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초등학교때까지만 해도 하나님에 대해서 제대로 생각해본적이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님에 대해 궁금한것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그냥 들어 오던 존재가 아닌 제 마음속에 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기도도 해보고 큐티도 해보았지만 저는 제 안에 계신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만났다고 느꼈을 때도 있었지만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저는 다시 세상적인 것들에 빠져 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여름수련회를 통해 저는 인생에서 가장 큰 것을 얻었습니다. 하나님이 저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게 되었고 구원의 확신도 생겼습니다. 하나님은 제가 헤맬때에도 항상 제 옆에 계신다는 것을 느꼈고, 저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하나님을 생각하니 그동안 하나님에 대해 별생각도 없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던 제 모습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저는 그동안 교회에 가기 싫어서 핑계를 대보기도 하고, 교회에 와서도 딴 짓, 딴 생각만 했습니다. 학교에서 친구들이 하나님에 대해 안 좋은 말을 해도 옆에서 묵묵히 지켜만보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친구들 앞에서도 당당히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모든 사람이 구원받길 원하시고 언제 어디서나 마음속에 계신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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