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영아부 여름성경학교를 마치고.. | 조회수 : 1812 |
작성자 : 김향우 | 작성일 : 2009-07-20 |
우리는 기도로 살아요
1, 하나님께 기도해요
2, 어려울때 기도해요
올 해 여름 성경학교 주제입니다..
해마다 교육부서중 가장 먼저 시작되는 영아부 여름 성경학교
올해 주제가 주제인 만큼 실천하는 성경학교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모두 의견이 모아 졌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신 첫번째 아이디어는 기도 책자 였습니다.
교단에서 출간된 교재를 토대로 -기도란?, 감사, 찬양, 회개, 간구, 중보-.이렇게 주제별 기도문
예시와 실천 표를 예쁘게 꾸민 조그만 책자 입니다.
기도문은 교사들과 전도사님께서 쓰셨고 모든 편집작업은 손영희 선생님작품 입니다.
7월6일~16일까지 아침, 점심, 저녁기도와 성경읽기를 실천한후 실천카드에 표시를 해서 시상을 준비 중입니다.
1000여장을 프린트하신 전도사님과 호스킷츠? 작업하신 조혜자쌤.영어로 번역한 이선희쌤(외국인반 담당)
복받을 껴..
올해로 두번째 전야제를 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부담이 되는게 모든교사의 솔직한 심정입니다.
하지만 전야제를 했습니다.
전야제로 인하여 기뻐하실 하나님과 부모님과 아이들, 가족들 ,교역자님들(?), 성도들, 그리고
그 보람과 축복을 아는 우리 교사들을 위하여..
먼저 5반으로 나누어 주제별 기도(감사, 찬양, 회개, 간구,중보 )를 가지고 반별발표회를 준비했습니다.
뭘 어떻게 해야되요? 의상은 어떻게 해요? 라고 했던 선생님들.
이정도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다른반 준비하는거 보고는 충격과 자극을
받아서 업그레이드에 업그레이드를 그쳐 나중엔 재롱잔치 수준이 되어버렸습니다.
다른반들의 보안을 유지한 비장의 무기들은 깜짝 놀람과 감동 그 자체 였습니다.
못보셨다구요? 그럼 말을 하지 마세요...
올해 처음 영아부여름 성경학교를 준비하며 얼떨결에 가위와 풀을 잡고 혹은 글루건을 잡고
교회와 집에서 의상,소품 만든다고 힘쓰신 선생님들 대단 하십니다.
그리고 연극
언제나 저를 긴장하게 하는 단어 입니다.
원래 대본에서 수정에 수정, 추가에 추가, 급기야 나중에는 대본을 다시 썼습니다..(부장선생님의
아이디어는 언제나 우리를 배꼽잡게 합니다..)
부장선생님댁, 우리집, 정숙자쌤댁, 박나영쌤댁,교회, 여러장소에서 만나고 연습하고 의논했습니다.
대본 연습이 끝나면 의상, 소품, 녹음, 효과음 , 배경음, 반주, 율동등등 짧은 시간에 이모든것들이
이루어 졌습니다.
해마다 녹음에 편집 그리고 올해는 직접 목소리출연도 해주신 장인창집사님 참 감사합니다.
너무 식상한건 아닐까? 웃음코드를 너무 많이 넣은건 아닐까? 윤치원 목사님께 너무 실례가 되는건
아닐까? 별별 걱정이 다 되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칭찬해 주셨고 하나님께서도 기뻐 받아 주셨음을 확신 합니다.
주일 오후예배 때도 했는데 못보셨다구요? 우짜스까이~~~
출연쌤 남편 집사님들께 감사하고 바쁜 향숙쌤을 대신해 대신 녹음해주신 정은숙쌤,사투리는 역시
은숙표 사투리가 제대로지~~이쁜딸출산하고 빨리 복귀하세요..
박지혜사모님은 세째 현민과 함께여서 더욱 힘들었을 텐데 제일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하고 힘이되었습니다.
정숙자쌤!! 단연 최고 였고 홍나영쌤, 박나영쌤 아픈몸 이끌고 열심히 잘 해주었습니다.
전야제 간단한 식사를 위해 간단하지 않게 수고 하신 우정형 선생님,
떡복이며, 수박, 떡, 김밥세팅, ...함께해주신 김인자 집사님외 다른집사님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토요일 성경학교 점심식사 (맛있는 짜장밥)를 해주신 오영심 권사님 정말 맛있었습니다.감사합니다.
그리고 장윤수 장로님 언제나 감사 합니다..^^
아~~~ 그리고 울산 시민교회가 키우고 배출한 울산의 최고 레크레이션 강사 김순애쌤의 탁월한 진행실력은
전야축제를 더욱 돋보이게 했습니다..투덜이피아니스트 신선애쌤의 반주는 말할것도 없구요..
그렇게 전야제는 끝이나고
토요일,,많이 피곤할텐데 8시30분까지 교회에 집결한선생님들,
피곤함도 잠시 하나 둘 몰려오는 아이들 때문에 또 힘이 납니다..이웃과 함께온 아이들을 보며 또 사명감
을 느낍니다.
예쁜 티셔츠로 갈아입은 아이들과 부모님들과 신나게 찬양과 율동을 올려 드린후
전도사님의 파워있고 생명력있는 -1과 하나님께 기도해요 -설교를 들은후
기도체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여름성경학교의 가장 하일라이트 시간이었습니다.
불을 끄고 반별로 교사와 아이들 부모님들은 둘러앉아 손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전도사님을 따라 주제별 기도 문를 따라 외친후 통성기도를 했습니다.
어린영아부 아이들과의 시간이었지만 그곳엔 성령님이 뜨겁게 임재하셨습니다.
그 어느기도회 보다 뜨거웠습니다. 그 어느기도회보다 큰 외침의 기도 였고 그 어느 기도회 보다 많은
눈물을 흘렸던 기도 였습니다..
회복의 시간이었고 치유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놀라지 않고
손을 잡고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번 성경학교의 주제는 기도 였습니다.
아버지는 그 기도를 무엇보다고 원하셨습니다.
성경학교 준비 모임때마다 전도사님은 많은, 그리고 깊은 기도를 시키셨습니다.
아버지가 원하신것은 그것이었겠지요..
주일날까지 이어진 여름 성경학교는 준비한 티셔츠가 바닥이 나고 모자랄 만큼의 아이들이 와주어서
감사했고 오후 예배때에 온교회 성도님들과 함께 감동을 나눌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기도로 준비한 영아부 여름성경학교는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그 메세지는 저에게도, 다른 선생님들께도 , 아이들에게도, 부모님들께도 그리고 온교회 성도님
들께도 생명력있게 함께 하시리라 믿습니다.
여러모로 도와주신 부모님들, 교역자 님들, 담임 목사님 감사합니다...
"
전체댓글 0
이전글 : 유대인이 예수님을 싫어하는 이유 | |
다음글 : the King | |
이전글 다음글 프린트하기 | 목록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