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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더욱 응답하시는 하나님 조회수 : 1140
  작성자 : 손영희 작성일 : 2009-04-18

어제는 목장모임이 있는 금~요일

동아아파트에 모여있는 목장가족들이

다운동으로 일제히 차를 몰고 출동했다.

새마을금고 뒷쪽 주택가!!

2층 건물 유리창에 예쁜 커튼이 쳐진 집에 살고있는

한 아름다운 여인이 우리를 초대했다

이분은 우리 목장에 나온지 1년이 되었고

1년동안 늘 아무리 바쁜일이 있어도

목장예배날에는 필히 참석하며

아직 믿음이 생기지 않지만

삶을 진솔하게 나누고 정을 나누어 주었다.

친구도 데려 오고 싶어서 같이 모셔오고

성경도 100장씩 읽어 오기도 하시더니

1년동안 목장가족들과 많은 정이 들었다며

초청해 주신것이다.

겨우내 묵은 때를 1주일 내내 치우고 청소하고

닦아 내고 우리를 위해 준비했다고 했다

 

집을 들어서자 거실에 긴탁자에 하얀 한지를 깔아놓고

그위에 직접만든 디너접시^^에 진달래, 쑥을 고이 안고

화전들이 한 가득 예쁘게 누워있었다.

목자님자리에는 여기는 대삥자리라며

특별히 꽃으로 장식된 예쁜 접시들을 놓아주었다.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 솜씨가 영 어슬프다면서

다음에는 더잘 할 수 있으니까

다음에도 또 초대하겠다고 연신 웃으며 우리를 챙겨주었다.

화전을 하나 하나 구우면서

우리들을 생각했겠지!

화전을 하나 하나 구우면서

하나님을 생각했겠지 생각하니 너무 감사하고 기뻤다.

아늑하고 좋은 분위기에서

11시가 넘도록 시간가는줄 모르고 나누고 서로웃고

축복하며 떡을 떼었다.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1년동안 목장가족들이 효숙님의 영혼구원을 위해 기도했다.

세겹줄에도 특별기도제목이었다.

우리가 기도할때 어떤일이 일어날까?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계신다.

나는 왜 이분이 빨리 믿음을 고백하지 않을까

조급한 마음만 가졌지

우리 주위에서 이렇게 아름답게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보지 못했다.

하나님은 나의 기도제목의 결과물보다

먼저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을 보여주셨다.

목장예배의 시간은 천국의 시간같았다.

주님께서 우리의 식탁에 앉아 계셨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천국에서의 한날을 먼저보여주신것이다.

우리가 모두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우리에게 주신 복음을 받고

믿고 구원받아 영원한 생명을 주님과 함께 누리는 그날을 기대하게 하신것이다.

하나님은 내가 구하는 것보다 더 맣은 것을 주기 원하시는데도

나는 내가 원하는 것만 받기를 구하고 있었다.

효숙님과 그의 가족들을 모두 구원하실 하나님을 기대한다. 

나중된자로 먼저되게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분을 어떻게 쓰실지 기대된다.

기도한뒤 생기는 사건들을 영적 집중력을 가지고 보며

우리의 기도하는 방향에 대한 응답으로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시는 지 기대하며 기다릴 것이다.

하나님의 시간을 항상 옳고 최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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