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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강대상 위에 누인 아이를 치유하신 하나님 조회수 : 1344
  작성자 : 조승문 작성일 : 2009-04-08

월요일 저녁 하은이(7살)가 열이 오르기 시작 했습니다.

감기인가 싶어 기도 하려고 아이를 안는 순간 덜컥 겁이 났습니다.

이마뿐만 아니라 온 몸에 열이 펄펄 끓는 듯 했습니다.

기도하고 해열제를 먹였지만 시간이 지나도 열은 여전했고, 응급실이라도

가야 하는 건 아닌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아내가 새벽기도 때 목사님 설교 말씀처럼 가장이 치유기도를 해야 된다고 하더군요.

저는 아이 머리 위에 손을 얹고 가족들은 아이 몸에 손을 대고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그러나 열은 내리지 않았고 밤새 끙끙 앓는 아이 옆에서 애처로움에 밤을 새웠습니다.

새벽기도 갈 시간이 되어 아내더러 아이랑 집에 있으라고 했더니, 아내는 아이를   업고 새벽기도 길을 나섰습니다.

세겹줄기도 시간에 목장 식구들을 따라 강대상으로 올라가서, 목장식구들이 둘러  앉아 기도하는 가운데에다 모포에 싼 아이를 눕혀놓고 기도했습니다.

감기같은 작은 것부터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기 위해.

그리고 분명 치유되리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제 아무리 쎈 병마라도 이 뜨거운 기도엔 쌔까맣게 타버릴거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집에 와서 출근 준비를 하는데, 물 한모금도 못 먹던 하은이가 아침밥을 거뜬히 먹고 멀쩡한 모습으로 유치원 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머리도 짚어 보고 몸 구석구석 짚어 봤지만 열이라곤   없었습니다.

오후에 어린이집 선생님께 전화 했더니 아주 잘 놀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 목장식구들에게 감사!♡ ....

몇일 전엔 아내가 위경련으로 동동 거리며 기도 해 달라기에 간절히 기도 했더니    5분 만에 말짱해지는 걸 보고 정말 괜찮냐고, 찐짜 나았냐고 물어 봤던 연약한      믿음이, 한 번 두 번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면서 감사 속에 점점 담대해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여호와 사파...여호와 닛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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