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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분가 합니다 | 조회수 : 1187 |
작성자 : 강오수 | 작성일 : 2009-01-14 |
분가에 대한 바램은 오랫동안 지속 되었습니다
현재의 목장식구 대부분은 순모임때부터 10여년을 함께하여 분가가 쉽지 않은 상황이였습니다.그러다 지난해1월초 제가 서울에 파견근무하게 되면서 다시 논의가 되었지만 쉽게 결정되지 못했습니다
임기가 올해 9월까지인데 조금 더 빨리 복귀하기 위해 애써고 있습니다
그러나 목장은 목자가 없을때에도 아무문제가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김길용집사님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사람은 자라는 환경에 의해 다양한 습관과 인품을 지니게 됩니다.어떤 사람은 만날때마다 기분이 좋아지고 편안해지며 별로 나에게 해주는 말이 없어도 위안이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중 김길용집사님은 으뜸가는 사람입니다
처음 저희 목장에 왔을때는 속으로 걱정을 하였습니다.저렇게 많은 성경지식과 믿음으로 사는 성도의 생활에서 조금도 흩어러짐이 없는데 반해 내 자신의 부족함이 드러날까 염려했기 때문이지요
목장에는 각각의 역할이 있습니다.그리고 정말 중요한 역할은 서로를 얼마나 이해할 수 있느냐에 있습니다.
우리는 이해를 할때 자신의 기준에서 이해를 합니다.그렇게 되면 자신이 이해되는 만큼만 이해하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받아 들일 수 없으므로 분쟁이 나거나 관계가 소원해지는 이유가 됩니다.
말은 쉽지만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 상대를 이해 한다는것은 그만큼의 인격이 필요합니다
김길용집사님에게 그런 인격이 있으므로 하나님이 더 많이 사용 하실줄 믿고 있습니다
목장가족이 10가정이였는데 이번에 다섯가정씩 나누었습니다
분가가 이루어 지기까지는 몇차례의 논의가 있었고 그 가운데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선택하였습니다.
참으로 헤어지기가 아쉬운 사랑하는 다섯가정에게 목자로서 다하지 못한 부족한 부분이 새로운 목장에서 채워지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께 분가하는 저희목장에게 사랑의 박수와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있게 되기를 바라는 기도의 동역자가 되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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