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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김진호목장의 하잠멈기도?? | 조회수 : 1163 |
작성자 : 조승문 | 작성일 : 2009-01-05 |
오전 11시56분 ‘딩동! 메시지가 도착 했습니다’
운전중에 문자 메세지가 왔습니다. 한 손으로 슬금슬금 운전하며 휴대폰을 열었습니다.
“하잠멈 기도-김윤경자매 루퍼스 병명으로 심한 두통과 어지럼증. 발열로 고통 중!”
장미영목녀로 부터의 하잠멈기도 메시지였습니다.
차를 길가에 세우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립니다.
하잠멈기도는 하던 일 잠시 멈추고 기도드리는 것입니다.
꼭, 공습경보 같은 것입니다.
목장식구중 긴급한 기도제목이 있을 때 목녀는 전 목원에게 하잠멈기도 메시지를
보내고, 목원들은 그 시간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기도를 드립니다.
지난 해 목원 가운데 김현숙 집사님이, 저녁때 병원에서 맞은 주사의 쇼크로 실신했을 때
남편인 박진수 형제는 목녀에게 연락하고, 구급차로 강서병원으로 부인을 이송했습니다.
곧바로 목녀는 전목원에게 기도 메시지를 보냈고, 어떤 목원은 설거지 하던 손을 멈추고, 어떤 이는 수저를 내려놓고, 또는 차를 세우고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치료의 은혜를 베푸시길 간절히 구했습니다.
그순간 하나님께서도 하시던 일을 잠시 멈추시고 저희의 기도에 먼저 응답 하셨습니다.
20여분을 달려 강서병원에 도착한 김현숙 집사님은 구급대원들의 당혹스런 눈길을 받으며 스스로 걸어서 응급실에 갔고 간단한 치료만 받았습니다.
김진호 목장에서 선교후원 하고 있는 죽전중앙교회는 이래저래 긴급한 기도 제목들이 많습니다.
그때마다 하잠멈기도는 발령되고 목원들은 곧 두 손을 모읍니다. 언젠가 저도 이 기도의 수혜자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마치 헌혈을 한 후 헌혈 증서를 받을 때 같은 묘한 느낌도 듭니다.
하잠멈기도!! 우리가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기도드릴 때, 하나님께서도 하시던 일을 잠시 멈추시고 하잠멈기도를 우선적으로 들으시고 곧바로 응답하심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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