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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나는 능력이 필요하다.............. 조회수 : 598
  작성자 : 김지수 작성일 : 2008-09-22
여느 때와 같이 회사 출근하여보니  휴게실 구석진곳에 삼삼오오 모여 시시껄렁한 얘기로 시간을 죽이고 있는 사람들 틈에 막 들어가고 있을때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리 요즘 너거들(항상 이런식이다. 그냥 내이름부르면되지.)스님이랑 사이 안좋다며? 친하게 지내지. 왜 서로 못잡아먹어서 안달이고? 난 그저 씩 웃고만 있었다. 늘상 이런식으로 기독교 문제만 나오면 거품물고 달라드는 게 한 두번이 아니기에 이제는 긴장 되지도 않는다.

이사람은 저번 아프간 피랍사태에도 기독교 비판하더니  이어서 두번째다 .더이상 방관할수 없을듯하다. 이제는 아주 막무가내로 시비를 걸어오니 말이다.
(내가 그리 만만하냐? 그래 나하고만 상대하자..)속으로 말해보지만 그건 내바램이었다. 개독교, 목사가 아니라 먹사다 , 집사? 그게먼데 잡사다. 위에부터 아래까지 다썩었다. 등등 독설을 내 뱉는 그의 입을 바라보며 말해주고 싶었다.

크리스쳔들이 얼마나 사회에 이바지 하는지 ,탈북자들의 95%를 기독교 단체에서 지원하고 오갈데 없는 사람 다 돌보고 있다고 길거리의 거지들에게 물어봐라. 누가 동정을 제일 많이 하는지 크게 틀어놓은 노래는 거의 찬송가와 복음송이다. 그것만봐도 크리스쳔들이 좋은일 젤 많이 한다.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이일이 다분히 영적인 싸움이라고 생각 되기에 그냥 한명한명 전도 대상자에 포함을 시켜서 기도해주기로 했다..


이런 레벨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목회자들이나 장로님들보다 더더욱 삶의 현장에서 부딪히는 사람들인 평신도가 주님의 주시는 능력이 필요함을 많이 느끼게 된다.. 그냥 직장 생활이 아닌 영적인 전쟁터라는 생각이 요즘들어
많이든다...그들을 생각할때 늘어나는것은 기도제목과 한숨 뿐이지만
난 이전쟁터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그래서 난 주님이 주시는 능력이 필요하다....잡아야할 물고기들이 너무 많은것에대해서 하나님께 감사할뿐이다......

  +++이세상이 꿈꾸는 것들보다 기도하는 것을 통해 이루어지는것이 더많다                                        시인 테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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